안녕하세요.
또바기쓰입니다.
오늘 따끈따끈한 HOT ISSUE로는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 해외 첫 수출" 소식입니다.
최근 친환경 관련 사업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뜨거운데요. 특히 수소연료전지 기술에 대한 국산화로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실제 현대차의 수소차 & 트럭 & 연료전지까지 상용화한 제품을 판매했다는 사실이 공존하기에 더욱 더 강력한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로 기사 내용 살펴보면서 실제로 어떤 기업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는지와 제 나름의 해석 꿀팁을 공유하겠습니다.
사진 출처 : https://www.fnnews.com/news/202009151732484595
기사 내용을 요점만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수소차 넥쏘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처음으로 자동차 분야가 아닌 고객사에 납품을 했다는 사실이 매우 중요
2. 친환경 인프라 구축이 가장 활발한 유럽에 수출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며 기존에 수소 트럭을 수출했던 스위스 지역이라는 것을 보았을 때 유럽쪽에서는 현대차의 기술력이 인정받으면서 시장 선점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상태
3. 95KW급 연료전지 시스템 4기 수출이며 최종적으로는 비상전력 공급용 목적과 친환경 이동형 발전기 제작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수요처는 GRZ라는 수소저장합금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 현대차와 수소 저장 기술 관련하여 협력 관계에 있다고 합니다.
4.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은 국가 핵심 기술로써 정부의 승인이 필요한 내용으로 국내에서는 사실상 현대만이 수출을 진행할 수 있는 상태로 보입니다. 시장 선점을 위한 괜찮은 환경입니다.
그럼 어떤 기업들이 연료전지 시스템 수출로 인해 수혜를 받을 수 있을까요?
가장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기업들은 바로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자동차 / 건물 / 트럭에 모두 범용적으로 쓰일 수 있는 기술을 가진 기업들입니다. 수소연료전지의 활용성은 정말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자동차 뿐만 아니라 건물과 트럭에도 모두 쓰일 수 있는 기술이나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가 가장 최고입니다.
자동차에만 들어가는 부품 기업들은 수혜가 상대적으로 작다고 보시면 됩니다. 위에 보시는 연료전지 시스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스택"에 필요한 부품을 공급하는 기업과 소재 기업의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합니다.
연료전지 스택 관련 기업은 아래와 같습니다.
상아프론테크 - 연료전지 스택의 핵심 소재인 멤브레인 소재 국산화 기업
현대모비스 - 연료전지 통합 모듈
동아화성 - 연료전지 스택에 필요한 가스켓 + 동아퓨얼셀 수소 건물용 전지 연구개발중
대원강업 - 엔드 플레이트라는 부품으로 연료전지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뚜껑을 닫는 역할이라고 생각하면 간단
코오롱인더 - 수많은 요소중 수소만을 걸러낼 수 있는 수분제어장치인 막가습기 기술 국산화 기업
동양피스톤 - 스택을 감싸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인클로저와 매니폴드 또한 공급
진성티이씨 - 두산퓨얼셀이 납품하는 연료전지에 들어가는 부품 독점 공급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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