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산업 살펴보기] 모건스탠리 보고서 투자 추천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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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또바기쓰입니다.

 

오늘은 매일 아침 7시 30분 ~ 8시 50분까지 라이브 방송을 해주는 삼프로TV 채널에서 나온 내용을 듣고 정리해보면 좋겠다 싶어 글을 적습니다.

 

바로 유명한 외국계 증권사인 모건스탠리에서 선정한 기술 트렌드에 관한 내용입니다.

 

클라우드, 전자상거래, 비접촉식 지불(온라인 간편결제), 음식배달,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협업 솔루션, 헬스케어 테크 등이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 중에서 클라우드, 전자상거래, 비접촉식 지불(간편 전자결제)에 대해 알아볼 예정입니다.

이미 주가도 많이 오른 섹터들이고 다 아는 사실인데 뭘 알아보냐고 하시는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왜 그렇게까지 시장에서 관심을 받는지 실제 현황은 어떻고 미래는 어떨 것 같은지를 직접 알아보고 투자를 하는 것과 그렇지 않고 투자를 하는 것 사이에는 꽤나 큰 차이가 있습니다. 본인이 보유한 종목에 대한 멘탈적인 부분이 강화된다고 볼 수 있죠.

 

오늘 먼저 이야기할 기술 트렌드들인 클라우드, 전자상거래, 비접촉식 지불(온라인 간편결제)는 모두 온라인 시장의 성장과 깊은 관련이 있죠.

 

첫 번째로, 클라우드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여러분은 데이터양의 단위에 대해 어느정도까지 알고 계셨나요? 아래와 같이 이렇게 무시무시한 단위들이 있고 실제로 글로벌 데이터 양이 무지막지하게 늘고 있다는 부분에 대해 체감해보려고 리서치를 해보셨나요?

 

저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테라바이트가 제가 아는 맥시멈이였습니다... 물론 그 이상의 단위를 말하는 것도 있겠다라고 예상은 했지만 뭐라고 부르는지조차 몰랐습니다..

네이버 데이터양 검색 시 나오는 데이터 단위

미국의 네트워크 장비업체 시스코에 따르면 월간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2018 년 19.0 엑사바이트에서 2022 년 77.5엑사바이트로 연평균 46% 증가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1 엑사바이트(EB) = 1,048,576 테라바이트(TB) = 1,073,741,824 기가바이트(GB) *1TB = 1,024GB

그럼 위와 같이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이 77.5 엑사바이트까지 증가할 전망이라고 하는 내용이 얼마나 무시무시하게 빠르고 방대한 양의 성장인지 감이 조금은 잡히시나요 ?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의 데이터 양이 서버가 터져나갈 정도의 트래픽으로 오며가며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버와 보안입니다.

 

클라우드의 산업이 성장할 수 밖에 없는 이유

- 대부분의 기업들은 방대한 트래픽의 양을 감당할 수 없다.

앞으로 데이터의 양은 끊임없이 빠른 속도로 늘어날텐데 일반 기업들이 데이터 저장을 위한 서버 장비를 사무실에 구축하고 보안을 위한 비용을 계속 지불할 수 있을까요? 감히 말하건대 삼성과 같은 대기업들도 분명 해당 부분을 스스로 케어한다고 하려면 고정 비용에 대한 부담과 정보 누출로 인한 보안 문제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쉽지 않을 것 입니다.

 

바로 이 부분이 클라우드 서버 안정화 경영이 가능한 전문 기업과 클라우드 보안 기업이 성장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기존 기업들은 방대한 데이터들로 인한 스트레스 및 비용을 부담하며 사업을 성장시켜나가기가 굉장히 힘들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그 스트레스와 비용을 전문 기업들에게 맡기고 본업에 충실하는 편이 기존 기업들의 미래에도 도움이 될테니까요.

 

- 클라우드 기술의 확장성은 무한하다.

클라우드 인프라를 대여해주는 서비스(IaaS)뿐만 아니라, 인프라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플랫폼 서비스(PaaS), 어플리케이션이나 데이터 등 소프트웨어까지 개발해주는 서비스(SaaS)로 클라우드 서비스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활용해 인공지능 API서비스를 제공하면 수익원은 더욱 다양해집니다.

 

 

아래에 보면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중 Software as a Service 라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관련 서비스의 시장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만 말씀드리면 감을 잡기 어려우실테니 예를 들자면 클라우드 중 점유율이 가장 높은 AWS(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의 경우에는 160개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음성인식, IOT, 블록체인원장, 딥렌즈, 3D 캐릭터 시뮬레이션 등이 이에 포함된다고 합니다.

 

이처럼 일반 사람들이 알고 있는 데이터 저장하는 수단으로서의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극히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안에서 기업들이 업무의 효율이나 기타 부가 기능이 필요한 부분까지 가능한 모두 구축하여 편의와 효율을 모두 잡는 원스톱 서비스 실현을 목표로 하는 것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전자상거래와 온라인 간편결제입니다.

사실 이 두가지는 따로 떼어내어 보기보단 나란히 성장하는 산업군으로 엮어서 보고 싶은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기존에 온라인 플랫폼이 점점 성장하고 있는 시기와 더불어 전자상거래 시장은 엄청난 스팀팩과 성장 촉진제를 맞으며 급성장의 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전자상거래란 인터넷과 PC & 모바일 통신을 통해 거래하는 모든 거래를 말하는 것으로 적용할 수 있는 범위가 어마무시합니다. 여러분들이 사는 옷, 음식, 잡화, 가전, 도서 그리고 심지어 영화 및 콘서트까지 이젠 모든 것이 전자상거래라는 플랫폼 안에서 결제되고 물건과 서비스가 소비되고 있습니다. 

전자상거래 시장이 앞으로 더욱 더 커질 수 밖에 없는 이유

-오프라인 위주의 기업들마저 온라인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오프라인의 대명사인 명품샵, 백화점, 오프로드 화장품 등 마저 온라인 마케팅 비중을 늘리고 전용 온라인몰을 만들어 소비자들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물론 오프라인 매장이 아예 다 사라지진 않겠지만 비용 절감과 효율성적인 측면에서도 온라인의 장점이 많이 부각되고 있기에 기업들도 절대 온라인 거래 시장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롯데온, '라이브 커머스' 론칭…“개방형 플랫폼 전환 계획”

-아직도 수많은 국가들이 온라인 거래에 대한 플랫폼 구축이 돼있지 않다.

한국은 전체 소매유통시장 대비 전자상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입니다. 그만큼 온라인 거래를 위한 플랫폼과 결제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 것입니다. 그 외에 중국, 미국과 같은 나라 또한 플랫폼도 잘 돼있고 거래 비중도 상당하죠.

반면에 아직까지도 많은 나라들이 아래에서 보시는 것처럼 전체 유통시장 대비 전자상거래 비중이 많이 낮은 상태입니다. 이 말은 글로벌 전체 시장을 보았을 때 온라인 거래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아직도 무궁무진 하다는 것입니다.

 

일본, 독일, 프랑스, 인도 등의 나라가 과연 잘 못살고 돈이 없는 나라여서 전자상거래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걸까요?

아닌거 아시죠.... 여러분 .. ? 단지 문화로 아직 덜 정착한 것이고 플랫폼 구축과 온라인 간편 결제 시스템에 대한 구축이 아직 부족할 뿐 입니다.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로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분명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큰 도약을 노리고 있는 현지 업체들이 생길 것이고 점점 더 성장하게 될 것이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결제 방식이 너무 간편하다.

여러분들중 갑자기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제로페이 등의 서비스가 사라진다고 하면 불편함을 느끼실 분들이 얼마나 계실까요? 아마 대부분은 그러실 겁니다. 그 정도로 기존에 현금으로 결제하거나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매번 입력해서 결제하는 방식 등에 비해 현재 온라인 간편결제 방식은 여러분과 저의 삶을 너무나 편리하게 만들었습니다. 반대로 소비를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안좋은 점도 생겨버렸지만요ㅠ.

 

이렇게 편리한 방식에 이미 길들여졌기 때문에 전자상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국가들이나 소비자들도 한번 경험을 하고 나면 분명 여러분과 제가 그랬듯 바로 적응을 할테죠. 그 이후엔 없으면 불편해서 못사는 지경에 이를 수도 있구요.

위 자료는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로 온라인 거래 대금의 증가율이 굉장히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성장할만큼 성장했으니 끝일까요..? 글쎄요. 아직은 한참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정리한 기술 트렌드와 제가 생각하는 주식 투자 아이디어를 함께 엮어보고 포스팅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클라우드

SaaS 및 하이브리드 - 클라우드 안에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소프트웨어를 공급 지원하는 기업과 여러가지 클라우드를 함께 혼합한 서비스 기업을 찾아보자.

 

미국은 Salesforce - 기업들의 전반적인 업무에 도움이 되고 필요한 많은 서비스들을 함께 연동함으로써 해당 시장에서 업계 1위를 굳혀가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세일즈포스의 서비스를 필요로 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더존비즈온, 가비아, 케이아이엔엑스, 롯데정보통신, 나무기술(칵테일) 등이 클라우드 서비스쪽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수주도 따내고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 바라볼 때 긍정적입니다.

 

전자상거래 및 온라인 간편결제

전자상거래 - 온라인 플랫폼 새로 구축했거나 구축한 이래로 매출 및 이익 증가 동향을 잘 추적해보자.

 

카페24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즉, 쇼핑몰과 같은 사이트를 구축해주고 연동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국내 시장에서는 넓은 고객사를 보유하며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다만, 국내에서 쇼핑몰이 계속 증가추세이긴하나 아무래도 자리가 많이 잡혀있는만큼 큰 성장을 하기엔 어려워보이며 해외에서 성과를 차츰 보여주기 시작한다면 또 한번 큰 성장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신세계, 롯데 등 온라인몰을 구축하고 새롭게 온라인 판매를 하는 서비스에서 분기마다 매출과 이익이  얼만큼 나오고 성장하고 있는지를 추적하면 향후 미래가 보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온라인 간편결제 - PG사마다 어떤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는지 파악 후 해당 고객사의 인지도, 흥행도 등을 실제로 피부로 체험하면서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고객사를 보유한 PG사를 찾아보자.

 

NHN한국사이버결제,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는 국내에서는 온라인 결제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다고 할 정도로 폭넓은 고객사와 좋은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날과 같이 소규모 기업의 향후 새로운 거래처와의 계약과 서비스 성장 동향 또한 살펴보면 제2의 거대 PG사가 될 수 있을지 없을지 가늠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틀뱅크는 주로 해외 고객사들을 유치하며 간편결제 시스템을 구축해나가고 있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이며 마찬가지로 분기별 매출과 이익이 어떻게 성장하는지 추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1분기의 경우 계약 수주의 내용들이 많은 것에 비해 실적이 좋지는 않았어서 아직 전자상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쪽에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는 것인지 조심스레 추측을 해보고 있습니다.

 

오늘도 부족하지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다음 시간에는 음식 배달, 디지털 엔터테이먼트, 협업 솔루션, 헬스케어 테크 트렌드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투자 판단은 개인의 몫이며 종목 추천글이 아님을 꼭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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