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ISSUE] 엘지 삼성 디스플레이 협력 소식 관련주 흐름은?

안녕하세요.

또바기쓰입니다.

 

오늘은 엘지와 삼성 디스플레이가 핵심장비 국산화를 위해 협력한다는 소식과 더불어 관련주들의 흐름이 어떤지 지켜보고자 하는데요. 사실 코로나 전이나 후나 디스플레이 업황이 장기간 좋지 않아서 관련주의 주가들도 굉장히 좋지 못했었습니다. 중국의 LCD 디스플레이 진입을 시작으로 가격 경쟁에 지친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결국 LCD 생산을 포기하는 지경에 이르렀죠.

 

하지만 최근 LG와 삼성에서 새로운 기술로 밀고 있는 OLED & QLED 시장에서 성과를 점점 보이고 있어 이와 관련된 업체들의 주가 흐름을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디스플레이 업황

 

1. LG와 삼성 디스플레이가 어떤 장비 국산화를 위해 협력하는가?

바로 OLED & QLED 디스플레이용 노광기와 이온주입기입니다. 이렇게만 말하면 어떤건지 잘 와닿지 않으시죠?

 

노광기라는 건 우선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데라는 느낌은 있으실텐데 아마 보통 반도체 공정에서 쓰이는 노광장비라는 것으로 한번쯤은 들어본 경험이 있으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노광장비는 반도체 혹은 LCD 제조 과정에서 빛을 쪼아서 원하는 회로를 그릴 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를 말합니다. 

 

이 부분을 반도체에서는 EUV 공정에서 국산화를 필요로 하고 디스플레이에서는 OLED 공정에서 핵심 장비를 국산화 필요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죠.

삼성·LG 손잡았다…디스플레이 핵심장비 공동 개발 - 머니투데이

또 다른 장비인 이온주입기는 쉽게 이해를 해보자면 어떤 물질을 공정에 적용해야 하는데 해당 물질에 들어있는 불순물을 제거해주는 효과로 고순도이며 이온의 농도의 정확한 조절, 저온 공정 가능, 정확한 위치에 주입할 수 있는 여러가지 공정 과정에서의 장점이 있습니다. 고온에서 안정성을 보이는 실리콘과 함께 사용되는 추세입니다.

 

디스플레이 공정이 점차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게 되면서 공정 과정에서 핵심 장비인 노광기와 이온주입기가 꼭 필요한데요. 디스플레이 시장 내에서 국내 양대 기업인 엘지와 삼성이 글로벌 1위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핵심 장비라는 측면에서 보았을 때는 해외 의존도가 너무 높은 상황입니다.

 

해외 어디일까요..? 일본입니다. 그러다보니 더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양국간에 관계가 회복 국면은 아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수출 규제가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캐논도키와 니콘에서 OLED 관련 노광, 증착 장비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거의 독점 상황이라고 합니다.

"OLED, 중국이 쫓아오면 더 달아나면 된다"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위에 나온 기사는 기술 전문 언론사인 디일렉에서 가져온 것인데요. 디스플레이 시장의 향후 미래에 대한 논의를 전문가분께서 해설해주신 내용이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그 중 일부만 발췌해서 미리 말씀드리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중소형 OLED 디스플레이는 LTPS를 적용한다 라고 말씀을 주셨는데요.

 

여기서 LTPS란 저온에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공정을 뜻하는 것으로 'Low Temperature Polycrystalline Silicon' 의 약자입니다. 저온 다결정 실리콘을 뜻하며 OLED는 유리 기판이나 폴리이미드(PI) 기판을 사용하기 때문에 온도가 낮아야 한다고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바로 저온 공정을 위해서 필요한 것이 이온주입기 장비인데요. 그렇기때문에 반드시 해당 장비를 국산화해야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우리도 삼성처럼"…LGD, 애플에 '터치일체형' OLED 공급

앞으로도 중소형 OLED 시장이 계속해서 성장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 추세의 핵심은 어쩌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가 OLED & QLED 소재를 바탕으로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최근 애플 스마트폰에도 LG 디스플레이가 OLED 중소형 디스플레이를 공급한다는 소식도 들렸었죠.

 

이에 더해 6분기 연속 적자를 보던 엘지디스플레이가 드디어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OLED 매출 덕분에 흑자 전환할 것으로 거의 기정 사실화됐다는 내용입니다. 관련주 흐름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영상] 드디어 흑자전환!(예상) 애플이 살린 LG디스플레이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2. 핵심 장비 국산화 관련 기업은 어디가 있을까?

OLED 디스플레이 장비 관련 기술을 가진 업체중에서는 여러가지 업체가 있지만 경쟁력 있는 업체는 제 기준에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에스에프에이 :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분까지 보유하고 있는 대장 장비주 / OLED 장비 + 스마트팩토리 + 반도체 + 2차전지까지 장비 기업중 대표답게 다양한 산업군을 모두 커버링하고 있습니다.

하나금투 "에스에프에이, 견조한 실적 성장 지속"

 

선익시스템 : 마이크로 OLED 증착 장비 개발 성공 업체 / 중소형 시장의 성장 가도에 함께할 것으로 기대

"마이크로 OLED 증착기 본격 수주 기대" 박재규 선익시스템 대표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야스 : OLED 대형 패널 증착 장비 개발에 성공한 업체 / 중소형 패널 증착 장비도 기대중

한국투자 “야스, 대형 OLED 증착장비 기술 유일보유...고객사 다변화 ‘목표가↑’”

 

탑엔지니어링 : OLED 검사장비 국산화에 성공해 실제 납품을 진행하고 있어 기대

탑엔지니어링, OLED 관련 장비 국산화로 매출 126억 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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