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ISSUE]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과 배터리 수혜 정리 요약 Feat. 테슬라 2020년 50만대?

안녕하세요.

또바기쓰입니다.

 

오늘은 글로벌 전기차 판매 순위와

그 자료를 바탕으로 한 배터리 수혜는 어떨지

그리고 2021년은 어떻게 흘러갈 지 보겠습니다.

글로벌 전기차

첫 번째, 2020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순위는?

아래는 제가 직접 정리한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입니다.

12월 통계는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아 공란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만, 테슬라의 경우 20년 목표치였던 50만대에 조금

못 미치는 49만 9550대 판매했다는 보고서를 발표한

것으로 기사가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테슬라의 12월 판매량은 대략 89,000대네요.

테슬라는 3,6,9,12 분기의 마지막 달에 생산 일정을

맞춰 인도하는 것처럼 해석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항상 분기의 마지막달에 판매량이 급증하니까요.

 

대부분의 완성차 업체가 20년도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꾸준한 판매량 상승 추세를 보여줬다는 점이 포인트

그만큼 전기차 시장이 이제 성장하기 시작한 산업이고

수요도 전방위적으로 이곳 저곳에서 늘어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테슬라를 무섭게 뒤쫓아오는 기업들이 꽤 있습니다.

유럽 : 폭스바겐,BMW,메르세데스

중국 : BYD, SAIC, SGMW(SAIC+GM+WULING)

한국 : 현대+기아

 

개인적인 의견으로 만일 21년에도 테슬라가 분기의

마지막 달에만 높은 판매량을 보여주는 패턴이라면

매달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주는 경쟁 기업들에게

중간 중간 따라잡힐 가능성이 높게 보이네요.

또바기의 만물상자,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정리자료 불펌 금지

11월까지 40만대 초반 판매량이여서 아무래도

목표치까지는 상당히 어렵지 않겠는가 했는데 무슨

일인지 12월에 거의 9만대에 달하는 판매량을 보이며

50만대에 준하는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대단하긴 하지만 뭔가 꺼림직한 느낌도 있네요 ㅋㅋ

아무래도 차의 안정성에 대한 문제가 지속 제기되는

상황이다보니 추후 지켜보아야겠습니다.

테슬라, 50만대 판매 '대기록'…올해 100만대 팔아치우나

다음은 더욱 보시기 쉽게 그래프로 정리한 것입니다.

왼쪽은 매달 판매량 추이를 볼 수 있도록 꺾은선~

오른쪽은 총 판매량 추이를 볼 수 있도록 막대기~

 

매달 판매량 그래프를 보시면 제가 말씀드린 것과 같이

테슬라는 등락폭이 심한 편입니다. 추후 다른 공장들이

정상 가동되기 시작하면 안정적인 판매량을 보일지가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되겠습니다.

 

8월부터 아주 무서운 속도로 쫓아오는 그래프 보이시죠?

중국 자동차 회사인 SAIC, WULING과 GM의 합작사로

단숨에 다른 경쟁사들의 판매량을 뛰어넘어버렸습니다.

내년에도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테슬라의 가장 큰

위협이 되는 기업은 SGMW가 될 가능성이 높겠네요.

 

전기차 시장 압도적인 1위는 테슬라라는 것을 한번에

볼 수 있는 오른쪽 그래프입니다.

현대 기아차가 판매량을 합치면 글로벌 3위로 굉장히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그래프 정리, 불펌 금지

그렇다면 테슬라 전체 시장 점유율은 어떨까요?

판매량의 등락폭이 큰만큼 점유율도 왔다갔다네요.

전체 평균으로 보면 16%정도 되네요.

과연 21년에도 점유율을 지속 상승시킬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정말 많은 경쟁사들이 뛰쳐나오기

시작하는게 21년부터이기때문에 그 치열한 상황에서

테슬라가 굳건한 모습을 보인다면 지금의 주가는

뻥튀기가 아니겠죠?

테슬라의 글로벌 점유율

다음은 현대 기아차 점유율입니다.

20년 11월까지 합쳐서 15만대가 조금 넘는 판매량을

보여주면서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뒤처지지 않을까 하는

자동차 산업에서 이만큼 성장한 것은 분명 칭찬받아

마땅한 일 같습니다. 21년부터 본격적으로 매년

아이오닉 시리즈가 출시될 예정인데 얼마만큼의

영향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현대기아차 글로벌 점유율

아래는 자세히 보이시진 않겠지만 2021년과

그 이후에 나올 출시예정 전기차 모델들입니다.

무려 280종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이 많은 매력적인 라인업들 중에서 사람들이 과연

곧 죽어도 테슬라만을 고집해서 타고 다닐까요?

저는 잘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세상은 워낙 다양한 사람으로 이루어져있으니까요~

2021년 전기차 출시 예정 모델들

좋지 않은 소식입니다.

CATL이 다시 LG에너지솔루션을 뛰어넘어

배터리 공급 1위의 자리를 탈환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뒷배경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테슬라의 중국 판매량이 너무나 높다는 부분과

중국 완성차 업체들의 글로벌 판매량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부분 이 두가지가 메인입니다.

中 CATL, LG에너지솔루션 제치고 세계 배터리 1위 탈환

그럼 2021년에도 배터리에 투자하고 싶은데

어떻게 포트폴리오를 가져가야 할까요?

 

이 부분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의 의견이니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국내 배터리셀 제조 3사 & 양극재 기업 3사

LG화학,삼성SDI,SK이노베이션

포스코케미칼,에코프로비엠,엘앤에프

-메인 파트라서 지속 보유가 답이라고 봅니다.

배터리셀 글로벌 점유율 5위안에 모두 들고

현대차와의 협력 가능성도 높기때문에 좋다고 생각

 

-양극재의 경우 배터리의 형태가 어떻게 바뀌든

반드시 필요한 소재이기때문에 산업이 정착하기

전까지는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수 밖에 없는 구조

 

음극재, 전해질, 동박

포스코케미칼,한솔케미칼

천보,동화기업

SKC,두산솔루스첨단소재,일진머티리얼즈

-음극재의 경우 국내에선 투자할 만한 기업들이

그다지 많지 않기에 보유하는 편이 좋다고 본다.

하지만 자금이 여유롭지 않다면 차라리 양극재에

더 비중을 싣는게 어떨까 하는 의견입니다.

 

-전해질의 경우도 국내 두 기업이 글로벌하게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보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투자 비중은 양극재의 5~60%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동박이 가장 애매합니다.. 세 기업 모두 현재로선

기술력과 생산성 모두 나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이야기가 생각보단

너무 빠르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상장한

퀀텀스케이프에 대한 기대감도 살아있으니까요.

완벽한 전고체가 나오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동박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21년까지는 쭉 들고 있어도 무방할 것 같으나 그 이후

상황은 지켜보고 판단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배터리 장비

피엔티, 씨아이에스 등 너무 많아 생략하겠습니다.

-글로벌 배터리 제조에 대한 경쟁 강도도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굳이 투자를 하겠다면

고객사 1곳만 납품하는 곳은 피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국내 배터리 3사를 다 하는 기업이 가장 좋을 것이며

더 나아가 노스볼트나 중국 기업들에게도 납품하고

있는 장비 기업은 전기차 시장이 정착하기 전까지

충분히 지속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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