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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이야기/HOT ISSUE

[HOT ISSUE] 코로나 진단 키트 백신 관련주 향후 흐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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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또바기쓰입니다.

 

오늘은 당최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실제로 언론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적을 예정인데 벌써부터 조심스러워지네요 ^^ ...

 

왜 조심스럽다고 말씀드리냐면 특히 코로나 백신 관련 기업들에 투자하고 계시는 분들이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는 의견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해당 분야 전문가도 아니기때문에 그저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지라고 넘어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전세계가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코로나 팬데믹 현황 / 과연 올해 안에 진정이 될까? / 진단키트 전망? / 진짜 백신이 WHO 말대로 내년초면 접종이 가능해질까? 이렇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로, 코로나 팬데믹 현황입니다.

 

아래 통계는 전세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자, 사망자 그리고 회복한 환자 수를 나타냅니다. 글을 작성하고 있는 20년 7월 23일 한국시간 기준 전세계에서는 15,364,925명의 감염자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 수치도 사실상 안심할 수 없는 것이 전세계에서 의료진 인력이 부족하고 하루 환자의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Capa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아직도 훨씬 많은 대기자들이 현지 각국에 즐비하고 있다고 합니다.ㅍ

 

https://www.worldometers.info/coronavirus/

 

전세계 코로나 관련 통계를 막대그래프로 표현해보면 아래와 같이 나오는데요.

감염자의 경우 1차 파동 급증 -> 진정 및 유지 국면 -> 2차 파동 더 큰 폭의 급증의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망자의 경우 1차 파동 가장 큰 급증 -> 진정 및 소폭 감소세 국면 -> 2차 파동에 따라 서서히 다시 증가중입니다.

 

그나마 긍정적으로 애써 보자고 한다면 감염자수의 증가 기울기에 비해 사망자수의 증가는 비교적 기울기가 가파르지 않다는 점은 다행입니다... 그만큼 치사율 자체는 심각해지지는 않고 치료 방법이 없어 사망자가 늘어나는 것으로 해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루 감염자 및 사망자 통계 막대그래프 자료

 

조금 더 세부화시켜 최근 가장 심각한 형국을 보이고 있는 미국, 브라질 , 인도를 대표적인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이외에도 수많은 국가들에서 점점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식 투자자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시는 국가가 아마 미국이 아닐까 싶은데요. 미국의 경우 코로나 팬데믹 초기때까지만 해도 감염자가 그렇게까지 많이 나오지 않아 트럼프 대통령이 기고만장을 했더랬죠.. 정말 역대급으로 입이 가벼운 대통령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ㅋㅋ.. 상황이 아주 심각한 단계로 들어서는 와중에도 미국의 수장인 트럼프 대통령은 공식석상에서 기어코 마스크를 쓰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골프를 치러 다니는 모습을 대신 보여주었죠.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 다 좋다 이거에요. 근데 질병으로 자국민들이 그렇게 고통받고 있으면 최소한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면 직접 나서서 먼저 마스크 생활 의무화를 추진했었어야죠.

 

감염자가 2만명 4만명 6만명을 넘어 7만명이 되고 나니 아 이거 진짜 안끝나고 당장 11월 대선인데 지지율도 폭락을 하는구나 마스크로 지지율좀 끌어올려야겠다 하면서 이제 나타나면 표심이 돌아온답니까 ㅋㅋ 

 

결국은 코로나 재확산이 너무나 심각해 일부 감염자가 너무 많이 나오는 주요 도시들은 주지사가 직접 나서서 방역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http://www.joseilbo.com/news/htmls/2020/07/20200715402057.html

 

식당·술집 문 닫아...코로나19 재확산에 미국 '다시 봉쇄'

◆…[사진=연합뉴스]미국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다시 문을 닫고 있다.CNN은 14일(현지시간) 미국 50개 주 가운데 절반이 넘는 27개 주에서 경제활동 재개를 중단하

www.joseilbo.com

다음은 또 다른 우매한 대통령이 있는 브라질입니다.. 브라질은 통계도 통계지만 증가 속도가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오늘 기준 최근 3~4일 동안 2만명 -> 4만명 -> 6만명 수준으로 하루에 2만명씩이나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담숨에 미국 감염자수를 추월할 기세로 정말 무섭습니다..

 

대통령이 코로나 양성으로 자가격리인 와중에 끊임없이 메디컬 체크로 업데이트하고 있으나 지속적으로 양성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걸린 브라질 대통령, 3번째 검사서 또 '양성'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세 번째 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www.newsis.com

마지막 대표 도시는 인도입니다. 인도도 전세계에서 인구로 말할 것 같으면 전혀 밀리지 않은 국가이죠.. 그러다보니 코로나 감염자 수 또한 정말 이런 표현해도 될 지 모르겠지만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추세로 지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렇게 심각한데 한국 언론에서는 잘 다루지 않는 것 같아 보입니다. BBC NEWS에서 자료를 가져왔습니다.

인도 주요 도시인 뉴델리는 사실상 4명 중 1명은 코로나에 감염됐다고 보아야 할 정도로 심각하다고 합니다. 

 

방역을 어떻게하고 있는지 인도도 사실상 빈부격차가 너무 심각한 나라중 하나라 빈민층이 마스크를 구매해 사용할 수 있을지 공급망 자체는 있는건지 우려가 되네요ㅠ.

 

Nearly one in four in Delhi had Covid-19 - study

Confirmed cases are under 1% of the population, suggesting much more widespread infection.

www.bbc.com

 

 

두 번째로, 과연 코로나 팬데믹이 올해 안에 종결될 수 있을까?

제 개인적인 대답은 절대 NO 입니다. 

 

올해 안에 종결이 될 수 없다는 의견을 가지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코로나 바이러스는 지속적으로 변이합니다. 인종과 기타 인체 특성에 따라 각기 다른 침투력과 증상이 나타납니다.

코로나가 만일 중국 우한에서 나온 특성만을 가지고 변질되지 않았다면 현대 의료 기술로 이미 백신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사망자를 상당히 줄일 수 있을 치료제 정도는 개발했을 거라고 봅니다.

 

다만 수많은 언론과 바이오 기업들이 왜 이쪽 저쪽에서 각기 다른 치료제, 백신 관련 내용을 두서없이 남발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바로 질병의 변이가 너무 자주 일어나 예측불허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를 들어 A종에 대해선 이런 치료제와 백신이 맞고 B,C종에 대해선 또 다른 치료제와 백신이 효능이 있고 이런 식으로 늘어나는 것입니다.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만일 제가 처음엔 코감기에 걸려서 코감기 완화에 특화된 약과 주사를 맞았습니다. 증상이 거의 호전되는 듯 보였습니다. 근데 갑자기 이번엔 목감기가 또 와서 목감기에 특화된 약과 주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마치 이런 예시처럼 인체에 나타나는 증상과 질병의 균이 계속 달라지게 되면 연구하던 치료제와 백신도 결국 다른 부분까지 커버링해야 하기 때문에 연구 과정이 계속 복잡해집니다. 어느 하나만 해결한다고 끝이 아니게 된거죠.

 

2. 아직도 많은 국가들과 사람들이 마스크 착용과 같은 기본 방역에 대해 무지하다.

코로나 관련 글로벌 통계를 보면 비교적 아시아 지역의 경우 다른 국가들에 비해 감염자 수와 사망자 수가 낮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단지 DNA가 이 질병에 대해서 뛰어나거나 운이 너무 좋아서 그런걸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바로 가족이나 주변 사람에게 혹시 모르게 끼칠 영향에 대한 우려, 마스크를 쓰면 호흡계 질환 예방에 좋다라는 상식과 같은 문화가 잡혀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는 친구에게 물어보니 마스크를 쓰면 테러리스트로 오해도 받고 아시아인들은 대부분 중국인으로 생각해 삿대질을 하며 욕설 및 심하게는 폭행까지 한다고 합니다. 경제적으로 정말 많이 번영한 국가는 맞지만 미국은 제 생각엔 중국 못지않게 본인들의 문화에 대한 잘못된 자부심을 가지고 있음을 이번에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아래 내용들이 모두 마스크 의무화는 개개인의 의무를 침해하는 것이니 우린 저항하겠다라는 내용과 현지 매장에서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아 직원들에 의해 쫓겨나고 있는 상황에서 폭력을 쓰는 내용입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중에 제가 편향적인 자료만을 가져오는 건 아닐까하며 의심하시는 분들이 분명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한국어 영어 모두 할 수 있고 그에 따라 최대한 중립적인 자세로 자료를 리서치 해 본 것입니다. 문화의 차이는 존중할 수 있지만 사람의 목숨이 달린 사안에 문화니 존중해달라는 식의 마인드는 존경받을 수 없습니다.

 

한국 언론을 못믿으시겠다면 구글에 refusing mask / mask resistance 라고 두 키워드만이라도 구글링 해보시면 답이 나오실 겁니다.

 

코·입 뻥 뚫린채 "난 안쓴다" 조롱…영국 '反마스크' 시위 왜

지난 19일 영국 런던 하이드파크에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 수백 명이 모여들었다. 지난 5월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이후 마스크 착용률이 90%까지 높아졌다는 통계 결과가 나왔��

news.joins.com

 

 

Man refusing to wear mask breaks arm of Target employee - CNN Video

Two men were arrested for felony battery after starting a fight with employees at a Los Angeles Target store over wearing masks inside the store.

www.cnn.com

 

 

세 번째로 진단키트의 전망은 어떨까요?

체외진단기기, 분자진단기기 의료 및 바이오 기업들은 정말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코로나 팬데믹은 올해 어쩌면 더 긴 기간내에도 해결되기 쉽지 않는 변이성이 아주 높은 악성 바이러스입니다. 진단키트는 예비감염자(의심환자), 실제 감염자, 중증환자 모두에게 지속적으로 쓰이는 "소모성" "넓은 커버리지"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증상이 의심되면 진단키트를 사용해야 하고, 사용 후 양성반응이 나와 자가격리 기간을 거치고 추후 변화를 살피기 위해 진단키트를 또 사용해야 하고 마지막으로 중증환자들 또한 어떤 치료제를 사용해야 할까 결정하기 전에 진단키트를 사용해 변이된 바이러스들중 어떤 것에 해당하지를 추적하여 그에 맞는 표적 치료를 해야합니다.

 

이 말은 결국 코로나를 걸리기 전부터 걸리고 난 후까지 주구장창 진단키트를 사용해 질병관리용 인체 데이터를 쌓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전세계적으로 너무 많아지다보니 단순한 진단키트에서 발전해 지금은 진단 시간도 많이 단축되고 항원 기술이 적용돼 한번에 여러명의 사람을 진단할 수 있는 커버리지까지 겸비했습니다.

 

투자자의 입장에서 이제 한번 중요한 내용을 말해보겠습니다.

 

상장 기업들이 증설 투자를 쉽게 결정을 내린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아닙니다. 철저히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따라 끊임없이 내부 회의를 거쳐 결정하는 사안이죠. 거액을 들여 증설했는데 고객사가 발주를 주지 않거나 기타 사유로 인해 수요가 급격히 떨어지면 어떡할까요? 말 그대로 투자금만큼 재무는 악화되고 최소 1~2년은 고생하며 주가 또한 빌빌거릴겁니다.

 

바로 이러한 사실을 기업 오너들이 모를리가 없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심지어 삼성전자와 같이 매년 수십조의 돈을 벌어 현금이 넉넉히 있는 글로벌 대기업조차 증설 투자를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데 재무가 악화될대로 악화돼있는 바이오 기업들이 증설 투자를 단행한다? 이 부분은 분명 어떤 고객사와의 대량거래가 발생했거나 해당 시장 수요가 단기간 내로 줄어들진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모두 끝났기 때문에 하는 것입니다.

 

그럼 그런 의미로 아래와 같이 진단키트 기업들의 뉴스 플로우를 보시겠습니다.

 

기존에는 이름도 몰랐던 기업들조차 진단키트를 개발하며 해외 수출 승인 허가를 위해 애쓰고 있고 기존에 분자진단 사업을 하던 기업들은 끊임없는 증설을 단행하고 있습니다.

 

EDGC는 3월 25일 콜로라도 외에도 뉴욕, 캘리포니아, 네바다 등 미국 다수의 주정부와 코로나19 진단키트 100만명분 LOI를 체결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량을 주당 10만키트까지 지금보다 30배이상 확보하기 위한 공장 증설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DGC, 코로나19 진단키트 美 콜로라도주 공급

[파이낸셜뉴스]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자회사인 EDGC헬스케어가 미국 콜로라도주정부에 코로나19 진단키트 초도 물량 10만명분을 21일 긴급 수송했으며, 추가 물량 공급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www.fnnews.com

 

수젠텍 관계자는 "전 세계 각국의 공급 요청에도 불구하고 요구하는 물량이 급증하면서 수요를 맞출 수가 없기 때문에 40여개 국가에 소량씩 분할해 수출하고 있다"며 "설비 증설과 함께 생산량을 꾸준히 늘리고 있으며 5월부터는 일주일에 150만 키트를 생산할 수 있어 대량 수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젠텍 "진단키트 수출 10일 만에 전년 매출 초과"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수젠텍(253840)은 40여개 국가에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 수출을 시작한지 10일 만에 수출액이 전년도 매출액(38억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www.newsis.com

대표적인 업체인 씨젠의 수주액은 4월22일까지 1200억원을 수주했다. 늘어나는 수주를 감당하지 못해 대대적인 설비증설을 추진해왔는데, 이를 감안하면 올해 연간 4000억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올릴 수 있다고 증권가는 보고 있다.

 

씨젠과 6년전 아모레퍼시픽 주가 그래프 비교해보니 - 머니투데이 뉴스

코스닥 시장의 강도는 생각보다 강해 보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코스닥은 수년간 코스피에 비해 상대적인 약세를 보여왔으나 이번에는 저점 대비 반등폭이 월등하다. 코스피

news.mt.co.kr

제 결론은 팬데믹 상황이 쉽게 끝나지 않고 장기적으로 갈 가능성이 높고 그에 따라 진단키트에 대한 수요도 쉽게 줄어들지는 않고 공급이 안정화된 후에야 영업이익이 그 전보다는 조금씩 감소할 수 있는 상황이 오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들만이 살아남을 것이라는 겁니다. 

 

이에 더해, 이번 팬데믹으로 인해 분자진단 및 체외진단 산업의 기술 개발이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느꼈을 것이고 글로벌하게 해당 기술에 대한 투자와 협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당 업계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바이오 업계에서 신약 파이프라인을 수출하는 기업들만큼의 가치를 꾸준히 인정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사견입니다.

 

 

 

마지막으로 백신이 정말 내년 초에는 접종이 가능할까?

저의 대답은 "글쎄, 힘들 것 같은데?" 입니다.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백신은 치료제나 진단키트와는 다르게 건강한 사람들에게 예방 목적으로 필요한 수단으로 성격이 전혀 다릅니다.

진단키트의 경우 현대 의료기술로써 확률에 대한 오차가 있을 수는 있지만 키트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사망자가 생긴다거나 하는 일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치료제의 경우는 현재 중증 환자와 같이 당장 어떠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워지기때문에 환자 및 가족의 동의에 따라 사용합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어떤 분들에겐 효능이 좋을 수 있지만 어떤 분들에겐 효능이 없거나 오히려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동의를 얻고 진행하는 것입니다. 또한, 치료제를 사용하고 싶어도 환자의 인체와 맞지 않는다면 아예 사용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백신은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백신이라는 것은 멀쩡한 사람에게 특정 질병과 싸워 문제없이 이길 수 있도록 인체 내에 면역 기능을 생기게 해주는 것입니다. 포인트를 "멀쩡하고 건강한 사람에게도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코로나는 계속 변이되고 있고 국적과 사람에 따라 인체 구성도 다릅니다. 이 모든 상황을 커버하면서 치명적인 부작용은 없어야 하는 것이 바로 백신 개발이 어려운 이유입니다.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에게 부작용이 발생한다면 의료 사고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사고이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백신이 갑자기 단기간 내에 당장 올해 말에 개발됐다고 가정해봅시다. 여러분들 중에서 아주 솔직하게 그럼 내가 먼저 가서 백신 맞아야겠다! 라고 하실 분 계신가요? 

 

막상 너무 빠르게 백신이 나왔다고 발표가 나면 오히려 사람들은 더 주저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나는 코로나도 안걸렸고 아직 건강한데 오히려 백신을 잘못 맞았다가 잘못되면 어떡하지? 라는 우려를 안 할 수가 없으니까요.

 

개발은 됐다 쳐도 백신에 대한 실제 효능에 대해서는 검증의 시간이 또 별도로 필요하고 그 이후에 사람들에게 신뢰를 심어주는 안정화 과정까지도 필요하기 때문에 실제 적용은 정말 머나먼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인류 역사상 글로벌하게 퍼진 질병에 대한 백신이 단기간 내 개발된 사례는 단 하나도 없습니다.

여러분 사스나 메르스 기억나시죠? 한참 전 일인데 아직도 백신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돼지열병은요? 매번 그렇게 자주 발생하고 수많은 가축이 죽어나가는데도 아직 개발하지 못했습니다.

 

WHO에서 발간한 백신 및 면역관리시스템에 관련한 2011-2020 Global vaccine action plan 입니다. 물론 코로나에 관해서는 나와있지 않지만 글로벌하게 백신이 어떻게 적용되야 하는지와 개발단계에 대해 나와있는 리포트입니다.

 

간략히 이해한 바로는 하기와 같습니다.

1.필요한 자들에게 개발한 백신을 투여하고 경과를 지켜봅니다.

2.이상이 없다면 우선 지역사회에 백신을 접종해봅니다.

3.사람들에게 백신 효능에 대한 신뢰를 경험하게 해주고 데이터를 쌓습니다.

4.지속적으로 백신을 더 좋게 개발 및 혁신하여 글로벌 사회에도 적용시켜봅니다.

5.안정적인 데이터가 나왔다면 성공입니다.

 

출처 : https://www.who.int/health-topics/vaccines-and-immunization#tab=tab_1v
출처 : https://www.who.int/health-topics/vaccines-and-immunization#tab=tab_1v

아래는 글로벌 백신 개발 관련 내용입니다.

그냥 궁금해서 잠시 찾아봤는데 맨 위에 가장 개발 단계가 진전된 것이 Tuberculosis라고 돼있는데 이게 검색해보니 폐결핵이라고 합니다. 얼마나 오래 개발을 하고 있는지 찾아봤는데 정확한 것을 구글링해도 찾기가 어려운데 못해도 최소7~8년 이상은 개발중으로 추측이 됩니다. 게다가 글로벌하게 범용적으로 아직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고 필요한 환자들에게만 국한하여 사용하고 있다고 나옵니다. 미국에서도 전역에서 사용하지 못하는 실정이네요.

출처 : https://ourworldindata.org/vaccination

 

저도 좋게 좋게 보았으면 좋겠는데 지금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임상 등 여러가지 바이오 기업들이 개발하고 있는 백신이 당장 나올 기세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 같아 아쉬움에 글을 포스팅합니다.

 

아 그리고 저는 백신 관련주에 투자하시는 분들 존중합니다! 저도 투자하고 싶은데 매매할 자신이 없어서 그냥 부럽네 하면서 지나치고 있습니다 ㅋㅋ 당연히 자본주의 원리로 시장이 밀어준다면 백신 관련주로 돈 버실 수 있는 분들은 왕창 벌으셔야죠!?

 

투자자분들에겐 좋은 소재이지만 현실은 이렇다 정도로 가볍게 이해해주시고 넘어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도 부족하지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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