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산업 살펴보기]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와 산업의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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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또바기쓰입니다.

 

오늘은 기업 살펴보기 시리즈가 아닌 새롭게 미래 성장이 돋보이는 산업을 살펴보는 시리즈로 새롭게 인사드립니다.

주가라는게 아무래도 개별 기업이 혼자서 돋보여도 오를 수 있지만 산업군 자체가 강세를 보이고 정부의 정책, 글로벌 동향 등에 맞춰 강한 테마가 형성되면 조금 더 중장기적으로 상승세가 유지가 되기에 성장 산업 살펴보기 시리즈 또한 꾸준히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첫 번째 성장 산업 살펴보기의 주인공은 전기차 시장입니다.

코로나 이전부터 강한 테마가 형성되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코로나 이후에 가장 빠른 주가 회복세를 보인 것도 어쩌면 전기차 배터리 관련 테마가 아닐까 합니다.

 

성장 산업 시리즈는 산업의 이해 / 현황과 향후 성장성 / 그리고 산업 대표 종목들에 대한 간단한 브리핑 세 가지 내용을 다뤄볼 예정입니다.

 

그럼 첫 번째로 먼저 전기차 산업에 대한 이해입니다.

 

소비자들이 내연기관차를 이용하려면 움직이기 위한 연료가 필수적으로 필요했었죠 ? 바로 기름입니다. 하지만 여러분도 아시듯 한국은 기름 한방울 나오지 않는 나라라서 연료를 거의 전량 수입에 의존하다시피 합니다. 그리고 연료를 저장해서 소비자들에게 공급해주기 위한 설비가 필요하겠죠 ? 주유소입니다. 바로 인프라 투자가 선행돼야 하는 부분도 있죠. 그리고 내연기관차도 초기에는 새로운 기술이였기 때문에 원가절감이 되지 않아 가격대가 부담스러웠을 거에요. 그럼 산업과 경제를 살리기 위해 보조금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해서 활성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겠죠 ?

 

전기차나 수소차와 같은 친환경 자동차도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1. 연료 확보하기

전기차의 연료는 "전기"입니다. 다행히 기름과는 다르게 한국에서도 전기를 생산해낼 수는 있습니다.

다만, 내연기관차를 이용하는 것만큼 거의 전국민이 전기차를  탄다면 전력이 부족할 것이고 전기료가 어마무지하게 치솟을 수 있다는 우려가 아직까지는 있겠죠.. ? 

 

2. 인프라 확보하기

전기차의 연료는 전기라고 했습니다. 그럼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연료를 공급해줄 수 있는 인프라가 마련이 먼저 돼있어야 구매를 하지 않을까요 ? 차만 달랑 샀는데 죄송합니다만 충전 하실 수 있는 곳이 없습니다 라고 한다면 얼마나 화가 날까요. 마치 지금 3대 통신사들이 5G 요금으로 소비자들에게 청구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거의 5G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 불만이 가득한 것 처럼요. 

 

그래서 차량을 판매하기 전에 꼭 마련돼야 할 인프라는 대략 이 정도 같습니다.

- 전기 충전소

- 전기 저장 시스템 (ESS, Energy Storage System)

- 원가 절감하여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전력 생산을 위한 설비

 

3. 차량 보조금 지원

아직은 전기차나 수소차나 해당 국가의 차량 보조금 없이 구매하기에는 가격대가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물론 돈이 많은 분들은 그런게 크게 상관이 있겠냐마는 기업들도 최대한 많은 소비자들에게 물건을 팔아야 이익이 지속적으로 많이 나올텐데 고민이 많겠죠 ?

 

실제로 지금도 미국, 유럽, 한국 등 모든 나라에서 친환경차에 대한 보조금 정책이 유지되고 있고 만약 없었다면 테슬라가 그 정도까지 많이 팔릴 수 있었을지는 의문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인프라 투자가 아직 많이 모자른데도 불구하고 해당 산업의 선점과 성장을 돕기 위해 각국 정부에서 보조금 정책을 펼쳐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시작하는 사람이 있어야 경험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또 경험하는 사람이 있어야 차량이 괜찮더라 기술이 많이 발전했더라 하면서 궁금증도 자아내고 구매 욕구를 자극할 수 있는 선순환이 되겠죠 ? 보조금은 아마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질 때에쯤 자연스레 없어지게 될 것이라 예측하고 또 마지막에는 보조금이 이제 안나온다더라 하면서 구매 수요가 일시적으로 폭발할 수도 있습니다.

 

 

 

4. 원가 절감 기술 개발 노력의 필요성

현재 전기차 시장이 더 발전하기 위해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배터리의 효율성 ( 짧은 충방전, 오래가는 지속성, 경량화 등 )

반도체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나노 공정으로 미세화 및 집약적으로 변화하듯 전지 배터리도 가벼워지고 충방전 속도를 되도록이면 짧게 가져가면서 주행거리는 늘어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가 필요합니다.

 

배터리의 원가 구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양극재에 대한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면 배터리 업체들에게는 가장 좋은 효과가 나타나겠죠. 하지만 양극재 기술이란게 단기간 내에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고 기술 격차가 벌어질수록 양극재 공급 회사 또한 안정적인 마진 확보를 위해 노력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 같다는 게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5. 대중화를 위한 노력 ( 환경 보호에 대한 필요성 인식시키는 문화 )

어쩌면 기업 입장에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친환경 생태계에 대한 인식 변화가 없이 현재와 같다면 소비자들은 굳이 친환경차를 비싼 돈 주고 사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인식의 변화라는게 정말 너무나도 어려운 과제이기 때문에 결국에는 각국 정부의 환경 규제 정책에 맞게 소비자들도 어쩔 수 없이 따라가는 식의 흐름이 될 것 같은 가능성이 가장 커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성차 기업을 포함해 배터리 제조 기업들도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생태계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한 마케팅을 원활하게 해야 향후 팬덤을 형성하는데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는 전기차 산업의 현황과 향후 성장성입니다.

먼저 20년 5월 기준 주요 국가들의 전기차 판매량 통계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현재는 수요가 예전처럼 회복하고 있진 못하지만 그 중에서도 유럽의 친환경 생태계 확보에 대한 노력은 확고합니다. TOP 15 국가의 5월 총 예상판매량이 약 14만대라고 했을 때 유럽 TOP 10 국가들의 판매량이 약 4만대로 20%가 넘는 비율을 차지합니다. 

이러한 이유는 유럽은 친환경적인 정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기 때문에 다른 국가들에 비해 시장이 조금 더 활성화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기에 헝가리쪽에 많은 전기차 관련 기업들이 공장 증설을 계속해서 단행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하단 링크 기사 참고해보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유럽 친환경 기조에 ‘전기차 스마일’…한국 부품사도 함께 웃는다

SK증권 윤혁진 애널리스트 리포트 참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전망은 하단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2020년을 기점으로 내년까지 가장 가파른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코로나로 인해 딜레이된 만큼 더 급격하게 올라갈 지 시간차를 두고 21년 ~ 22년에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줄 지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전기차 시장 대표 종목들에 대한 간단 요약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배터리 제조사 3대장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의 현황과 향후 전략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점유율에서는 LG화학이 압도적인 우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후발주자인 SK이노베이션이 하위에서 중위권으로 치고 올라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삼성SDI는 아무래도 전략면에서 말씀드리겠지만 한방에 큰 도약을 하기 위해 준비중으로 보입니다.

배터리 3사별 고객사는 대략 이렇습니다만 현재는 다를 수 있는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LG화학의 고객사 및 고객사별 비중

SK이노베이션의 고객사와 고객사별 비중

 

삼성SDI의 고객사와 고객사별 비중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은 빠른 증설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점유율을 높이려는 전략을 세운 것 같아 보입니다. 현재 기술로는 NCM811 양극재로 만든 배터리가 당분간은 경쟁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삼성SDI는 본인들이 자신있어하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활용하여 기술 격차로 전기차 시장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NCM 양극재의 후발주자로써 수익 확보를 포기하고 진입하는 것 보다는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면서 기술 격차를 벌려 승부수를 띄울 것 같습니다.

삼성SDI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승부...이재용 부회장도 '측면 지원'

마지막 소식으로는 현대차의 정의선 회장이 이례적으로 배터리 3사를 모두 방문하면서 한국 기업이 전기차 시장에서 선두를 달릴 수 있도록 결의를 다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것입니다.

 

수소차를 포함해 친환경차량 쪽에서도 발빠른 움직임을 보여주었던 현대차가 수소 트럭을 유럽으로 납품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기차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주리라 기대해봅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0/06/639387/ (출처)

그럼 오늘도 모자란 제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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