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또바기쓰입니다.
오늘은 "세틀뱅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자금융 관련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가장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간편 현금결제가 있습니다.
NHN한국사이버결제,KG그룹주 등과 같이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국내보다는 해외쪽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는 업체이다보니 크게 주목을 받진
못했습니다. 실적도 상대적으로 약한 부분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국내 시장 점유율을 기존 강자들이 단단히
발을 디디고 있기에 단기간내 뺏어오긴 분명 어려운 점
이 있어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 시장에서 조금씩 두각을
나타내는 모습과 3분기 실적 개선하는 모습을 보고
향후 투자 시 참고차원에서 글을 남기고자 합니다.
첫 번째, 어떤 사업을 하며 현황과 전망은 어떠한가?
소위 말하는 핀테크 기업입니다.
혹시라도 모르실 분들을 위해 아래 추가적인 설명
남겨두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일상에서 우리가 쇼핑을 하거나 모바일로 결제를 할 때
직접적인 서비스 제공사와 결제를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연동해주는 사업이라고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세틀뱅크의 간편현금결제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자면
현재 저희가 일반적으로 계좌를 이용처에 등록한 후에
PIN 번호를 설정해서 결제시마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형태를 말합니다.
요즘 카카오 혹은 네이버페이 안쓰시는 분 찾는게
더 힘들겠죠..? 워낙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어두어 다른 것이 있더라도 바꿔야 할 이유를
찾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세틀뱅크의 고객사는 아래와 같이 국내에서 쇼핑몰이나
배달앱 등과 같이 모바일 혹은 온라인 결제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에서든 존재한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3분기 누적 실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세틀뱅크의 주요 서비스 상품을 볼 수 있는데요.
국내에서 최초로 간편현금결제 시스템을 창출했고
이에따라 점유율 1위인만큼 매출 비중에서도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가상계좌, PG, 펌뱅킹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PG 시장의 경우 NHN한국사이버결제,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다날 등과 같이 이미 국내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업체들이 다수 제휴를 맺고
있기 때문에 신규 업체가 경쟁하기는 굉장히 어려운
시장인 듯 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이미 많은 소비자와 기업들이
편리한 서비스로 만족하고 있기 때문에 정말 큰 혜택이
주어지지 않는 이상 점유율을 뺏어오는데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간편현금결제 : 약 268억
가상계좌 : 약 164억
PG : 약 101억
펌뱅킹 : 약 18억
대부분의 서비스가 코로나 영향을 받지 않는 것들로
20년 실적 예상치는 19년과 비슷하거나 조금은 상회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판매경로별 매출 비중입니다.
대부분의 결제대행업체가 그렇듯 매출은 모두
연동 수수료와 같은 부분에서 발생합니다.
전자상거래 업체 및 온라인 페이 서비스 관련해서
가장 많은 매출이 발생하고 나머지는 정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온라인 업무와 연관된 부분입니다.
기업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 특성상
생산 실적 및 가동률, 수주잔고, 연구개발비 비중 등
제조업 공통으로 다루는 내용은 특이점이 없었습니다.
두 번째, 투자 포인트는 어떤 점이 있는가?
1. 온라인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할 예정이다.
코로나 이전에도 이미 많은 소비자들은 온라인을 통해
필요한 물건, 식자재, 음식 등을 주문하고 있었습니다.
시장 변화의 가속을 도와주었을 뿐 방향은 같습니다.
아래 보시는 그래프 뿐만 아니라 화장품이나 기타 등등
제품들도 오프라인 점포를 줄이고 온라인으로 시장을
확대하는 것을 이미 다들 아실겁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도 최근 쇼핑이나
결제를 온라인에서 하셨는지 오프라인에서 하셨는지
뒤돌아봐도 이 부분에 대답을 이미 나올 것 같습니다.
카카오와 네이버페이 등과 같은 간편 결제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다른 결제 수단을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 결과는 아래와 같이 급속도로 늘어나는 결제금액이
대신 보여주고 있네요.
2. 해외 진출이 지연될 순 있으나 결국 이루어질 것
현재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해외여행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인지라 해외 진출 속도가 조금 늦어지고 있습니다.
세틀뱅크는 우선 한국에서 가까워 휴가철마다 여행가는
아시아 및 동남아 지역을 타겟으로 하여 해외 결제시장에
진출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해외에서도 카카오페이나 네이버페이로
쇼핑이나 결제를 간편하게 만들어주는 형태가 되겠죠.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온라인 결제는 늘어나며
현금 간편결제 서비스 시장도 성장할 예정입니다.
한국보다 더 큰 시장이기에 조금만 점유율을 가져올 수
있더라도 큰 매출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3. 아시아 및 동남아 진출 준비 세팅하는 것이 보인다.
세틀뱅크는 현재 모아둔 현금이 준비돼있으며
이 유동자금을 통해 향후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
할 수 있도록 인수합병할 기업을 물색중에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여의치 않아 결정이 딜레이되고
있지만 결국엔 곧 결정할 날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국의 대기업 텐센트와 위챗페이 관련 업무 제휴 체결
아시아페이와 업무 제휴 체결로 동남아 시장 타겟팅중
4. 국내 시장에서 더 성장할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
앞서 말씀드렸듯이 굴지의 PG사들이 국내 유통 및
온라인 대기업들과 이미 오랜기간 또 큰 문제없이
제휴를 맺고 진행중입니다.
특별한 기술을 개발해 시범 사업을 보여주거나
연동 수수료를 낮추어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법 외에
사실상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연구개발현황을 보았을 때, 단기간적으로
시장을 뒤집을 만한 기술을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수수료 경쟁 또한 결국엔 수익 악화의 결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코로나가 한시라도 빨리 진정되면서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순간이 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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