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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이야기/국내) 기업 및 산업 분석

[성장 산업 살펴보기] 바이오 한미약품 알테오젠 주가 기술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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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또바기쓰입니다.

 

오늘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줄곧 놀라운 성장성과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바이오 산업에 대해 살펴볼 예정입니다.

 

그 중에서도 기술 수출에 성공한 바이오 제약사들과 코로나 치료 물질중 하나인 나파모스타트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한미약품과 알테오젠의 기술 수출 내용을 살펴보고 그 이후에 나파모스타트 코로나 치료제 관련 내용을 보면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한미약품과 알테오젠의 기술 수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1. 한미약품

한미약품부터 말씀드리자면 2015년을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이때 당시 정말 어마어마했었습니다. 왜냐하면 2015년 한해 동안만 총 6건의 기술 수출을 성공시켰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각기 다른 총 5개 과제에 대해 해외 6개 업체와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었죠.

 

[기업분석] 한미약품, 8조원 기술수출로 기업가치 크게 높아져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기업실적을 분석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를 꼽으라면 단연 한미약품이 첫 번째가 된다.한미약품은 지난해 8조원 규모의 기술수출에 성공했지만 계약금과 단계별

news.g-enews.com

미국의 스펙트럼 파마수티컬즈에 포지오티닙(유방암), 미국의 일라이 릴리에 HM71224(면역질환, BTK 저해제), 독일의 베링거인겔하임에 HM61713(폐암, EGFR 저해제), 프랑스의 사노피에 퀀텀프로젝트(당뇨), 미국의 얀센에 HM12525A(비만/당뇨, LAPS-GLP/GCG), 중국의 자이랩에 HM61713(폐암, EGFR 저해제) 등이 당시 기술 수출했던 내용입니다.

 

기술수출 계약 대상회사들은 다국적 제약사인 빅파마들이며 계약 규모도 상당했었습니다. 특히 사노피와의 계약은 당시국내 업체가 이룬 최고 금액의 계약에 해당합니다.

 

2015년 미국의 스펙트럼과 기술 수출 계약을 했던 포지오티닙 임상이 현재도 계속되고 있고 스펙트럼은 포지오티닙 상업화 성과에 따라 한미약품에 최대 3억5800만달러(약 4157억원)의 마일스톤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FDA 등 주요 규제당국의 허가를 획득할 경우 마일스톤 명목으로 3300만달러(약 383억원), 이후 성과에 따라 마일스톤 규모가 3억2500만달러까지 늘어난다. 발매 이후에는 최대 두자릿수의 로열티를 지불하게 된다. 아직까지는 선계약금 외에 마일스톤이 발생하지 않았다.

 

http://www.dailypharm.com/Users/News/NewsView.html?ID=258741

 

www.dailypharm.com

 

한미약품은 미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제약사 MSD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 후보물질 'LAPSGLP/Glucagon 수용체 듀얼 아고니스트'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신약 후보물질의 일반명(INN)은 '에피노페그듀타이드(Efinopegdutide)'이고, 개발 코드명은 'HM12525A'다.

이번 계약으로 한미약품은 에피노페그듀타이드의 단계별 임상개발 및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을 포함해 최대 8억7000만달러(약 1조388억원)를 받는다. 이중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은 1000만달러(약 119억원)이다. 제품 출시 이후에는 두자릿수 퍼센트의 판매 로열티(경상기술료)를 받는다.

MSD는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에피노페그듀타이드 개발, 제조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

 

기술 반환 후 한미약품은 듀얼 아고니스트에 대한 개발을 포기하지 않았고 후속 적응증에 대한 연구를 계속 이어갔다. 그 결과 이번에는 비만·당뇨병 치료가 아니라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로 내놓게 됐고 이를 MSD 측이 주목하면서 기술수출 계약이 전격 성사됐다. 약물 재창출 방식(기존 약물의 적응증을 확대한 것)을 택한 게 성공으로 이어진 것이다.

 

 

 

한미약품, 얀센이 반환한 신약 1조원에 되팔았다 - 머니투데이 뉴스

한미약품이 1조원대 신약 기술수출에 성공했다. 연이어 기술수출 계약취소라는 악재를 겪었던 한미약품이 다시 한번 기술수출을 통해 신약 개발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다. 특히 이번에 기술수출

news.mt.co.kr

 

한미, 돌려받은 신약후보 물질 재수출 성공 - 매일경제

5년전 당뇨병 약으로 수출 얀센 임상실패한뒤 반환 지방간염약으로 바꿔 성과

www.mk.co.kr

위에서 보시다시피 2015년 무려 8조원에 달하는 기술 수출에 성공시킨 후 주가는 10만원 초중반에서부터 최고 76만원대까지 오르는 역대급 상승 랠리를 보여주었습니다. 당시로서는 제약 바이오 업계에서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에게 이렇게 많은 양의 기술 수출을 성공시킨 사례가 정말 이례적이었기때문입니다.

 

그 이후로 중간 임상의 문제라던지 기술 수출 계약의 취소라던지 악재와 소문이 많아 지속적으로 차익 실현 매물과 실망 매물이 이어지면서 떨어지며 장기간 성과를 보이지 못했습니다. 5년이 지난 지금 끊임없는 연구끝에 상대적으로 약소해 보일 수 있지만 1조 기술 수출을 다시 일궈냈습니다.

 

1. 알테오젠

한미약품의 2015년 엄청난 기술 수출 이후에 그에 버금가는 무려 4.7조원의 기술 수출을 해낸 알테오젠입니다.

 

알테오젠은 지난해 11월 1조6000억원가량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지 6개월 만에 또 다른 잭팟을 터뜨렸다. 한미약품이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에 당뇨 치료제 후보물질을 5조1845억원에 기술이전한 2015년 이후 최대 규모다.

알테오젠이 수출한 기술은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로 불리는 플랫폼이다. 미국 바이오 기업 할로자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했다.

쉽게 말해 정맥주사(intravenous injection·IV)를 피하주사(subcu taneous injection·SC) 제형으로 바꾸는 기술이다.

 

http://news.mk.co.kr/v2/economy/view.php?year=2020&no=688779

 

news.mk.co.kr

▷‘비독점’으로 추가 계약 기대감

이번 계약은 조건에 따라 상대방을 공개하지 않는다. 알테오젠은 계약금 1600만달러(약 194억원)를 비롯해 제품 임상 개발, 판매허가, 판매 실적에 따른 마일스톤 등 38억6500만달러(약 4조6000억원)를 받게 된다. 계약금 반환 의무는 없다. 다만 마일스톤 금액 등은 임상 실패나 판매금액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알테오젠과 계약을 맺은 제약사는 제품별로 미리 합의한 마일스톤을 지불한다. 제약사가 한 개 품목을 상업화할 때마다 최대 7763억원을 받는다. 글로벌 제약사는 정맥주사제로 출시된 블록버스터 제품을 피하주사 제형으로 개발하려 노력한다. 때문에 신약 개발과 달리 실패할 확률은 낮은 편이라는 평가가 주류다.

 

[시그널] 알테오젠 1,000억 CPS 발행…기술수출 잭팟 이어간다

코스닥 상장사 알테오젠(196170)이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금 조달에 나섰다. 상반기 글로벌 제약사와 약 40억달러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후 연내 추가 계약이 줄줄이 예상되면서 생산라

www.sedaily.com

알테오젠이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금 조달에 나섰다. 상반기 글로벌 제약사와 약 40억달러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후 연내 추가 계약이 줄줄이 예상되면서 생산라인 증설과 신공장 착공 등 설비투자를 늘리려는 목적이다.

앞에서 봤던 한미약품의 주가 방향과 거의 흡사하죠? 하지만 차이점이 있습니다. 한미약품의 기술수출의 경우 신약 임상의 성과에 따라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달라질 수 있는 것이며 독점 계약 형태입니다. 하지만 알테오젠의 경우 플랫폼 기술 수출 계약이기에 신약 임상 마일스톤의 리스크에 비해 안정적이며 비독점 형태라 원하는 제약사들만 있다면 지속적으로 추가 계약이 가능하다는 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는 나파모스타트를 활용한 코로나 치료제 개발 내용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종근당 & 뉴지랩 Feat.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나파모스타트에 대한 관심은 한국파스퇴르 연구소발 발표인 5월경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바로 글로벌 제약사인 길리어드의 램데시비르보다 코로나 치료에 600배 효과를 보여준다는 발표가 나왔기 때문인데요.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지난 3월 22일에 공개한 연구결과는 베로세포, 즉 동물세포를 이용했지만 이번에는 인간의 폐세포인 Calu-3를 이용해 결과를 얻었다.


연구진은 연구논문에서 "나파모스타트가 코로나19에 감염된 Calu-3 세포에서 베로세포를 사용했을때보다 바이러스를 약 6000배 감소하는 것은 아마도 Calu-3 인간 폐 상피 세포에서 TMPRSS2 의존적 바이러스 유입의 지배적인 역할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구진은 "이는 나파모스타트가 Calu-3 세포에서 렘데시비르보다 약 600배 더 강력함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렘데시비르보다 600배 강력한 코로나19 약물 찾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가 이태원 클럽발 급속 확산이 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로 주목받는 렘데시비르보다 600배

www.fnnews.com

이후에 지속적으로 다른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과 동일하게 치료제 완성을 위한 임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바로 어제인 20년 8월 4일 나파모스타트를 활용한 임상에서 중증 환자 3명이 호흡 보조기를 떼고 자가 호흡이 가능할 정도로 큰 호전을 보였다고 합니다. 

 

종근당, ‘나파모스타트’ 코로나19 완치 소식에…치료제로 긴급사용 신청 검토

종근당이 나파모스타트 복제약인 ‘나파벨탄’을 코로나19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종근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폐렴 확진을 받은 �

cnbc.sbs.co.kr

종근당이 나파모스타트 복제약인 ‘나파벨탄’을 코로나19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폐렴 확진을 받은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2상 시험 중인데, 2상에서 치료 효과가 확인되면 식약처에 코로나19 치료제로 나파벨탄을 긴급사용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종근당은 지난 6월 식약처로부터 나파벨탄에 대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 시험을 승인받고, 현재 한국파스퇴르연구소·한국원자력의학원·원자력병원과 함께 임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http://www.dailypharm.com/Users/News/NewsView.html?ID=267037

 

www.dailypharm.com

 

뉴지랩은 경상대병원 배인규 교수팀이 지난 27일부터 서울의료원에서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나파모스타트' 약물 투여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으며 이번 임상시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R&D사업인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대병원 감염내과 배인규 교수팀이 총괄책임을 맡고 뉴지랩과 씨엔알리서치가 공동연구기업으로 세부과제를 담당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앞서 배 교수팀은 이미 지난 4월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은 바 있다. 이후 참여병원들은 IRB(기관생명윤리위원회) 절차를 마치고 투약을 준비했다.

한신영 뉴지랩 이사는 "이번 주부터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 투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라며 "투약시점부터 1개월 안에 치료효과에 대한 트렌드 예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제일약품 "나파모스타트, 코로나19 개발 계획 없어" [한경 팩트체크]

제일약품 "나파모스타트, 코로나19 개발 계획 없어" [한경 팩트체크], 코로나19 치료후보물질 나파모스타트 복제약 보유 기대감에 상한가

www.hankyung.com

제일약품 관계자는 “나파모스타트 복제약을 보유하고 있지만, 나파모스타트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는 것에 대해 현재까지 준비하고 있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투자는 자제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한미약품의 1조원대 기술 수출 성공

- 향후 성과에 따라 마일스톤이 정해진다. 오랜 공백기를 뚫고 다시 성과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추가 기술 수출이나 현황을 살펴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다만, 2015년때처럼 큰 폭의 상승을 보여주긴 어려워보이긴 합니다. 왜냐하면 기술 수출 계약의 규모나 내용으로 봤을 때 상대적으로 과거와는 다르기 때문에 비교할 수 밖에 없습니다.

 

2. 알테오젠의 비독점 기술 수출 성공과 증설

- 최근 주주 친화 정책으로 무상증자에 더불어 기세를 더 몰아가기 위해 증설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비독점 계약이고 플랫폼 계약이기에 비교적 안정적이며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뤄낼 수 있으리라고 판단합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더 기대되는 기업이네요. 실제로 올해 안에 2~3건의 추가 기술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는 발표도 있었구요.

 

3. 나파모스타트, 치료제로 성공할 것인가?

- 아무래도 한국파스퇴르 연구소에서 발표한 내용으로 시작했고 특허 또한 보유하고 있을 것인데 이 점에서 종근당이 파스퇴르연구소와 함께 치료제 개발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보아 대장주 성격이 강한 것 같습니다. 다만 임상 결과가 좋게 나오긴 했으나 표본이 너무 적은 편이라 향후 표본을 조금 더 광범위하게 늘려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될 지를 꾸준히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뉴지랩의 경우도 임상 2상을 다른 교수팀과 진행중인데 경구용 제품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고 있다는 것과 마찬가지로 표본을 늘려 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지 지속 모니터링이 필요해보입니다. 다만 종근당에 비해 수급의 힘이 많이 약해보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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