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ISSUE] 한솔케미칼 대주전자재료 실리콘 음극재 탄소나노튜브 관련주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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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또바기쓰입니다.

 

오늘 살펴볼 내용은 바로 2차전지에 들어가는 소재중에서 특히 음극재에 관해 다루어볼텐데요.

배터리 시장에서 점점 경쟁이 심해지자 기술력으로 선두를 잡기 위해 많은 기업들이 노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 중에서도 고밀도 배터리 기술 활용을 위해서 특히 실리콘 음극재에 대한 연구가 활발합니다. 그리고 실리콘 음극재를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한 CNT 도전재에 대한 관심도 뜨겁습니다.

 

https://www.etnews.com/20181207000195

실리콘 음극재의 필요성이 생겨나게 된 계기와 관련 기업들에 대한 간략 설명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떤 포인트를 중점적으로 투자에 활용해야 할 지 공유하면서 마무리 짓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로 실리콘 음극재의 필요성 대두 관련 내용입니다.

배터리의 기본 구성은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입니다. 현재 주로 쓰이고 있는 배터리에 사용되는 음극재 소재는 흑연을 원료로 합니다. 하지만 고객사의 요구 스펙이 점점 더 높아지고 더 높은 기술력이 담긴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자 기존 흑연 음극재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바로 이 새로 생긴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등장한 소재가 실리콘인데요. 기존 흑연 음극재에 실리콘을 혼합하여 사용하는 방법으로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 향상으로 주행거리는 늘리고 충방전시간은 절반으로 단축시켜줄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흑연 음극재에 실리콘을 혼합하면 더 많은 리튬이온을 저장할 수 있어 이러한 효과가 나타난다고 하지만 문제가 있었습니다. 바로 리튬이온이 너무 많아지면서 부피가 팽창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배터리의 안정성이 결여되는 아주 큰 문제가 발생합니다. 바로 이 부피 팽창을 막아주기 위해 추가로 필요한 소재가 탄소나노튜브(CNT) 도전재입니다.

 

실리콘음극재 시장은 올해 약 155억원에서 2025년 약 5조6000억원 규모로 성장하고 탄소나노튜브 도전재 시장도 올해 87억원에서 2025년 2조40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정하면서 관련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졌습니다.

 

두 번째로는 관련 기업들을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1. 대주전자재료 - 기업 이름을 보시면 아시듯이 전기전자 관련한 재료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화학 소재 기업입니다. 그렇다보니 흔히들 알고 계신 2차전지용 소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소재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실리콘 음극재에 관한 이야기를 할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만 중점적으로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점유율은 정확치 않을 수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대략 10%의 점유율을 작년 기준 선점한 것으로 보이며 고효율을 자랑하는 부분이 특징인 듯 합니다. LG화학에 최초 납품하는 것으로 유명했었는데요. 바로 타이칸 이라는 파우치 배터리를 사용하는 차량에 납품을 했었습니다. 

 

허나 불행히도 타이칸에서 화재가 났고 이 사건이 음극재 관련한 내용이였다는 내용들이 있었습니다. LG화학 측에서 급히 대주전자재료 담당 직원을 소환했고 어떻게 해결이 됐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 이후엔 별다른 소식은 없었습니다.

포르쉐 '타이칸', 미국서 차고지 주차 중에 화재 폭발 사고

 

아마 새롭게 적용하는 기술이다보니 시행착오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점차 나아지는 품질의 실리콘 음극재를 납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해봅니다. 그리고 실리콘 음극재 시장 점유율을 보면 BTR이라는 기업이 무려 50%나 되는데요. BTR은 중국 기업으로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이 아니라 삼성SDI측에서 공급을 위해 잠시 기술을 빌려준 상태라고 합니다. 허나 최근에 BTR측에서 다른 고객사들에게 독자 개발한 기술이라며 납품을 시도하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하면서 바로 한솔케미칼에게 삼성SDI가 기술을 전해주며 새로운 파트너로써 협력한다는 소식이 들린 것입니다.

2. 한솔케미칼 - 마찬가지로 화학 소재 관련 기업인데요. 제가 화학분야 전문가는 아니다보니 시장점유율만 봤을때는 정확히 어떤류의 제품에서 강점이 있는건지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기업 홈페이지를 들어가봤더니 대략은 짐작이 가능했습니다. 기존에는 디스플레이와 반도체쪽 소재 납품으로 꽤 튼튼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최근에 2차전지쪽 소재까지 함께 커버링이 가능해짐으로써 더욱 더 성장이 가속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OLED 및 QLED 디스플레이쪽 소재를 납품하고 반도체 박막 형성을 위한 소재를 개발 및 제조하고 있습니다.

 

 

주요 제품별 매출액을 보시면 반도체쪽 매출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자소재쪽 매출은 그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자회사인 테이팩스도 상장해있는 기업인데요. 몰랐었는데 2차전지쪽 제품도 취급하며 심지어 매출 비중도 가장 높은 사업 부문이였네요! 추후 공부해 볼 필요성이 있겠습니다.

 

대주전자재료 시장점유율을 보며 말씀드렸듯이 삼성SDI측에서 중국 기업인 BTR에 대한 신뢰에 관한 문제가 생기면서 해당 리스크를 없애기 위한 새로운 파트너 기업으로 한솔케미칼을 찜했습니다. 기존에 삼성전자측에서 한솔테크닉스쪽으로도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삼성그룹과 한솔그룹간에 더더욱 좋은 파트너쉽 관계가 유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존에 BTR의 점유율을 얼마나 가져올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실리콘 음극재 개발에 문제가 생기지만 않는다면 큰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솔케미칼, 배터리 음극재 사업 첫 추진... 삼성SDI·종기원이 기술 전수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3.포스코케미칼 - 양극재와 음극재를 모두 취급함으로써 2차전지 테마 초창기에 많은 주목을 받았었는데요. 그 이후에는 NCMA 양극재 소재도 개발하면서 기존에 고리타분한 이미지를 모두 개선시키고 있습니다. 허나 끊임없는 문제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의 음극재의 경우는 천역흑연과 인공흑연을 이용한 것인데요. 2차전지 시장에서 점차 실리콘 음극재에 대한 연구와 필요성이 관심을 받으면서 위협적인 포지션에 노출된 듯 합니다. 기존에 자회사 피엠씨텍의 침상코크스 일원화로써 나름 경쟁력을 갖추고 있었는데 이렇게 되면 실리콘쪽 소재 개발도 서둘러야 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LG화학의 경우도 프리미엄 전기차 라인업 뿐만 아니라 앞으로 대부분의 차량에 실리콘 음극재를 활용해 납품을 할 예정이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LG화학, 충전시간 절반 단축 실리콘음극재 배터리 곧 양산

실제로 상반기 보고서를 살펴보았는데 연구개발 내용에서 아직 실리콘 음극재에 관한 내용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아마 이미 개발중이긴 할 것 같은데 기사도 찾을 수 없고 관련 내용이 없어 아직까지는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보시다시피 흑연을 이용한 음극재 기술만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테라사이언스- 기존에는 삼원테크라는 사명이였는데 최근에 변경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자회사인 테라테크노스라는 기업이 실리콘 음극재 개발 전문 기업입니다. 어느 정도의 경쟁력이 있고 양산은 가능한건지 알고 싶지만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아직까지 해당 내용을 자세히 찾아보긴 어려웠습니다. 허나 어느정도의 기술 개발은 완료된 것으로 보이는 바 차차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모자란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남은 시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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