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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이야기/HOT ISSUE

[HOT ISSUE] 테슬라 배터리데이 내재화 사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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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또바기쓰입니다.

 

오늘 하루 증시는 굉장히 변동성이 심한 금요일이네요.

특히 2차전지와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들의 하락세가 굉장히 큰 폭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한 영향은 바로 9월 22일에 있을 테슬라 배터리 데이때 발표될 배터리 내재화 전략에 대한 우려와 모건스탠리의 한국 전기차 관련 기업들에 대한 목표가 하향 의견때문인 듯 합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oid=366&aid=0000569750

오늘은 중간중간에 제 개인적인 의견이 많이 피력될 예정입니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저는 모건스탠리에서 발표했다는 그 리포트 내용이 전반적으로 너무 허술해보이고 객관적 지표와 같은 근거 자료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제가 바라보는 내용으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오늘 다루어 볼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모건스탠리에서 주장하는 테슬라는 상향조정 / 국내 배터리 3사 하향조정에 대한 근거는?

2. 진짜로 테슬라는 아직도 싸고 국내 배터리 3사는 비싼 것일까?

3. 테슬라가 정말 배터리 내재화를 이루어내고 전기차에 대한 모든 인프라를 일원화시킬 수 있을까?

 

먼저 1번에 대한 내용부터 다루어보겠습니다.

 

테슬라는 다가오는 9월 22일 배터리데이 때 발표할 로드러너 프로젝트 성과를 기대했을 때 판도를 뒤집을 새로운 게임체인저가 될 수도 있다라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바로 어감이 중요한데요. 모건스탠리는 "can"을 쓰지 않고 "could"를 사용했습니다. 이 말은 한국말로 해석하면 can이 거의 100%의 확신을 가지고 하는 말이라고 할 때 could는 그래도 그럴 가능성이 50% 이상은 될 것 같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부분이 제 개인적인 생각일 수 있지만 한국어를 쓸 때 저희도 확신에 찬 표현과 ~같은데 라고 조금은 자신감이 없이 말하는 표현이 다르듯이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이 어감에 방점을 두는 이유는 결국 모건스탠리도 실제로 배터리데이때 엘론 머스크가 어느 정도 성과를 들고 나올 수 있을지에 대한 건 모른다는게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본인들도 모르는 기대감을 가지고 테슬라는 배터리 내재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어떠한 성과를 들고 오겠지~ 그러니까 주가 상향이야. 

 

그리고 테슬라가 배터리 내재화 성공에 다가갈수록 기존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들의 마진이 줄어들거고 위협감을 느끼게 될 수도 있어 그러니까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은 우선 주가 하향이야. 

 

사실 테슬라가 배터리 일원화에 성공하게 되는 부분이 배터리 제조사들에겐 리스크가 될 수 있다는 부분은 전기차쪽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이미 모두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만약에 모건스탠리가 정말 핵심적인 어떤 기술 개발을 했고 배터리 공장을 세웠다더라 등의 실질적인 내용을 가져왔다면 조금 더 피부로 와닿았겠죠. 하지만 그런건 없었습니다.

 

TESLA SET TO BE GAME CHANGER — ALL EYES ON BATTERY DAY

“The Tesla Battery Day could be a game changer, and based on what we know so far, there is a growing risk of Tesla becoming a new battery competitor armed with superior technology,” said Adam Jonas, Morgan Stanley’s US auto analyst referring to Tesla’s highly anticipated September 22 event.

 

Korean EV battery makers’ shares tumble on Morgan Stanley downgrade

KOREAN INVESTORS

www.koreaninvestors.com

그래서 도대체 무슨 내용을 발표할 예정인걸까 해서 알아본 결과 이것도 항간에 떠도는 루머이긴 하지만 일단 해석을 해드리자면 배터리 데이때 코발트 프리 배터리와 밀리언 마일 배터리 연구에 대한 성과를 발표할 것 같다고 들리는 이야기들이 있다라는 내용입니다. 그럼 이게 무슨 뜻을 담고 있는지 개인적으로 해석해보겠습니다.

 

The news adds fuel to rumors Tesla has something big brewing for its postponed Battery Day event, now tentatively scheduled for Sept. 15. We've heard about the possibility of cobalt-free batteries and the so-called "million-mile" battery that could prove useful in a vehicle like the Tesla Semi.

 

How Elon Musk aims to revolutionise battery technology

Could the least exciting bit of Elon Musk's empire end up being the most transformative?

www.bbc.com

*코발트 프리 배터리 - 배터리 원가를 절감하는 것이 현재 전기차 시장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데 코발트는 원재료값이 비쌉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가 절감을 위해서 코발트를 원재료로 하지 않아도 문제 없는 배터리를 개발한다면 테슬라가 제일 좋아하는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겠죠. 

 

여기서 팩트 : 코발트 프리를 지향하는 것은 테슬라 뿐만이 아닙니다. 이 말은 다른 배터리, 소재 그리고 완성차 업체 등 이미 해당 부분에 대해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예정된 배터리 데이 발표보다 이미 먼저 발표한 국내 업체도 있습니다. 아래 보시는 바와 같이 탑전지라는 업체가 코발트 프리 양극재 개발에 성공했다는 내용입니다. 물론 아직 완벽한 적용 후 양산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리겠지만 그건 테슬라측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코발트를 없애기 어려운 이유는 코발트 프리 기술을 적용할 경우 배터리의 수명과 안정성에 결함이 생길 가능성이 높은데 그 부분을 해결하고 넘어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탑전지, '코발트' 없는 전기차용 배터리 양극재 세계 최초 개발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배터리 핵심 소재인 코발트를 전혀 쓰지 않는 5V급 코발트 프리 상용 양극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코발트 프리 양극재 개발뿐 아니라 실제 공급선까지 확보해 시장성까

www.etnews.com

*밀리언 마일 배터리 - 1마일은 대략 환산하면 1.6km 입니다. 그럼 백만마일이라고만 잡아도 무려 160만km동안 운행해도 문제 없는 배터리를 만들겠다는건데요. 여러분들중에 혹시 기존 가솔린이나 디젤 차량을 100만km 이상으로 계속 타고 다니시는 분들이 얼마나 되실까요..? 그렇게 오랫동안 한 차를 타면 부품 노후와 더불어 차량 안정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불안해서 중간에 차를 바꾸시지 않을까요? 실제로 소비자들이 기존 차량들을 100만km 이상으로 다들 평균적으로 타고 다닌다고 하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그만큼까지 기록적인 차량 판매 대수를 갱신하면서 돈을 벌지 못했을 겁니다.

 

기술적인 구현으로는 의미가 있어보이나 실제 시장에 차를 내놓을때는 저 정도의 스펙까지는 너무 과한 것 같고 차라리 조금 덜 탈 수 있더라도 안전하고 가성비 있는 차량이여야 더 잘 팔리지 않을까요? 

 

현재 전기차에 적용되는 스펙은 각기 다르겠지만 대략 배터리 보증기간은 8년 주행거리는 15만마일 (26만km)정도라고 합니다. 아직 정착은 되지 않았기 때문에 보완을 해야겠지만 현재 전기차를 타고 다니는 소비자들은 만족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마찬가지로 주행거리와 배터리의 안정성 및 수명을 늘리고자 하는 연구는 테슬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뛰어든 거의 모든 관계사가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韓 기업보다 앞서나...中 CATL, 100만마일 이상 전기차 배터리 개발

[BY 뉴에너지 모빌리티] 블룸버그 통신은 8일 중국 배터리 업체 CATL(宁德时代)이 주행거리 100만 마일(약 16...

m.post.naver.com

1번에 대한 결론은 한 마디로 말하자면 테슬라가 선두를 잡고 있는 기술 분야가 아직 아니니 기대감을 그 쪽으로만 가질 필요가 없다 입니다. 모건스탠리는 리포트에서 테슬라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약간은 편향적으로 판단을 해서 작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가 배터리데이때 발표할 내용에 기대감을 가지듯 국내 배터리3사, 소재 업체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 모두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경쟁사들에 대한 기대감 또한 테슬라에겐 위협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마치 테슬라만 앞으로도 잘 될 것이고 전기차 관련 인프라 기술에 대해서 모두 선두를 점하고 있다는 듯한 어조로 발표한 내용이 객관성이 결여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2. 진짜로 테슬라는 아직도 싸고 국내 배터리 3사는 비싼 것일까?

글 작성하는 날 기준인 20년 8월 15일 테슬라 시가총액은 365조 3,096억원입니다.

테슬라의 최근 분기별 매출액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환율 계산 편의를 위해 달러당 1,200원 적용

매출 - 19년 3분기 : 약 7조 6천억 / 19년 4분기 : 약 8조 9천억 / 20년 1분기 : 약 7조 2천억 / 20년 2분기 : 약 7조 2천억

당기순이익 - 19년 3분기 : 약 1,720억 / 19년 4분기 : 약 1,260억 / 20년 1분기 : 약 192억 / 20년 2분기 : 약 1,248억

매출이 조단위이지만 순이익은 아직 천억대 초중반 유지중입니다. 근데 시가총액이 무려 360조가 넘습니다. 물론 가치를 어떤 기준으로 평가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 점은 존중하나 10조 매출액도 아직 나오지 않는 기업이 매출의 36배도 넘는 시가총액으로 책정되고 있습니다.

 

아래는 LG화학의 매출액과 순이익을 표기한 것인데요. 분기별 대략 평균으로 매출은 7조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고 순이익은 워낙 제각각 다르게 나왔지만 대략 1,000억 정도라고 보겠습니다.

LG화학의 시총은 현 기준 대략 50조입니다.

 

매출액과 순이익을 보았을 때 어떤가요? 테슬라랑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이시지 않나요? 근데 시가총액은 완전 다르죠. 물론 테슬라의 성장 가능성이 더 높아보이는 부분에 동의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너무 큰 밸류에이션 차이라고 개인적으로 보고 있고 모건스탠리의 주장이 납득이 가지 않는 이유입니다. 

내용이 너무 어지러워지기때문에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은 여러분들께서 각각 찾아보시고 비교해보시길 바랍니다.

 

3. 테슬라가 정말 배터리 내재화를 이루어내고 전기차에 대한 모든 인프라를 일원화시킬 수 있을까?

테슬라는 전기차용 모터, 프레임, 소프트웨어 등 대부분의 인프라는 자급자족을 어느 정도 이루어냈기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배터리만은 애를 먹고 있는데요. 왜 그럴까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배터리 기술에 대한 특허가 이미 많이 나와있다. & 경쟁사 글로벌 업체들이 매우 빠른 속도로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테슬라에서 독자적인 기술만을 가지고 현재 배터리 제조사들의 스펙을 뛰어넘는 배터리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인데요. 이미 전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제2의 반도체 산업이다 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에 따라 배터리제조와 소재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 개발 연구가 활발하고 실제로 많은 결과물들이 나와있습니다. 과연 테슬라가 이 복잡한 특허 내용들에 겹치지 않도록 개발할 수 있을까요? 더군다나 테슬라는 전기차 산업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소프트웨어 개발 그리고 우주선 사업 등 정말 많은 분야를 다루고 있습니다. 동일한 시간과 조건에서 어떤 경쟁사들은 전기차 관련 소재 및 배터리 기술 딱 하나만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죠. 괜히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소재나 배터리 제조 기업들과 합작사를 설립하거나 기술 협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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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해도 시제품 테스트 및 대량 양산 체제 구축까지 걸리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

뛰어난 전략과 자본으로 배터리 기술을 구현했다고 하더라도 실제 적용이 가능한지 확인하는 시제품 테스트와 배터리의 안정성 수명 등 다방면에 대한 분석이 또 다시 필요합니다. 그 이후에 판단이 확정됐을 시 공장을 구축할텐데요. 공장을 워낙 빠르게 짓는 테슬라이기 때문에 1년 안에 공장을 완성한다고 해도 모든 과정을 다 더하면 최소 2~3년은 소요될 것입니다. 그 시간동안 경쟁사들은 가만히 있나요...? 그 사이에 또 더나은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업체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모건스탠리에서 말한 표현을 그대로 말해주자면 테슬라 주가 상향을 말했을 시 타 경쟁사에서 배터리기술 관련하여 어떤 성과를 발표할 지에 대한 부분은 간과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유명한 오토파일럿, 사실상 사건사고가 너무 많아 오히려 독이 되고 있다.

구글에 테슬라 오토파일럿을 치면 상위에 뭐가 먼저 나오는지 보이시나요? 조작아니고 그럴 만한 능력도 없습니다..

오토파일럿 모드로 인한 운전자의 수면과 사고에 대한 문제입니다. 테슬라가 말하는 자율주행은 고작해야 2단계입니다.

타 경쟁사들이 오히려 자율주행에 대한 기술력이 더 높지만 쉽사리 제품으로서 내놓지 못하는 부분은 바로 이와 같은 안정성 문제때문입니다. 조금 더 확실한 기술이 나오지 않으면 운전자들이 불완전한 자율주행모드로 잠에 빠지게 되고 이는 계속된 사고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실상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은 운전자가 잠시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는 있지만 해당 기술을 믿고 절대 잠에 들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현업에 계신 분이 객관적이 사실로 알려드리는 내용입니다. 조금 자극적인 썸네일이나 내용은 신뢰도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6aziAWs5HY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테슬라는 미래가 없다 주가가 뻥튀기다 라는 내용을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도 정말 대단한 기업이며 전기차 시장의 선두주자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8월 14일 금요일인 어제 모건스탠리의 빈약한 리포트 하나만으로 외인들이 국내 배터리 3사를 엄청나게 매도해대는 것을 보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부디 글로벌 증권사의 리포트라고 맹신하지 마시고 객관적인 자료를 스스로 챙겨보시면서 납득을 해도 되는 것인지 검증하는 과정을 거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9월 22일 배터리데이때 조금 더 높은 수준의 배터리 기술 성과를 가져오리라고는 생각하지만 과연 국내 배터리 3사의 현 배터리 기술을 위협할만큼 시장성이 있는 내용일까?라고 고려해봤을 땐 그렇지 않을거라고 예상합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테슬라가 그 동안은 전기차 완성차 업체로써 선두주자기 때문에 시장의 스포트라이트를 거의 혼자 독점적으로 받았는데요. 올 하반기부터 다른 경쟁사 완성차 업체들도 전기차 라인업을 대거 출시하기 때문에 아마 Market Share가 어느 정도는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모건스탠리는 해당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도 없더라구요 ㅋㅋ 어쩌면 이게 배터리데이보다 더 큰 위협감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말이죠.

 

모건스탠리나 저나 결국엔 예상이기에 다음달 말에 과연 누구의 말이 맞을까 정말 궁금하네요 ㅋㅋ 그리고 코발트 프리 배터리의 경우는 중국 업체인 SVOLT라는 곳에서 5월경에 이미 발표한 내용도 있습니다. 테슬라가 발표한다면 이와 비교했을 때어느 정도 주행거리인지와 안정성 및 수명 관점에서 격차를 확실히 벌릴 수 있는 수준이여야 의미가 있겠습니다~ 기술 구현 성과도 의미가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그 기술이 시장성을 가지고 있어야 주가에도 반영이 된다는 부분 꼭 잊지 마시길 바랄게요!

 

SVOLT publishes details about cobalt-free lithium cells - electrive.com

There are now new details about the cobalt-free lithium-ion battery cells announced by SVOLT Energy Technology. Two versions of these cells are expected to be available next year: one with a nominal capacity of 115 Ah and one with 226 Ah. The battery cell

www.electrive.com

그럼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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