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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이야기/국내) 기업 및 산업 분석

[기업 살펴보기] 씨에스윈드 베어링 해상풍력 관련주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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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또바기쓰입니다.

 

오늘 살펴볼 기업은 바로 "씨에스윈드 & 베어링" 입니다.

같이 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같은 회사이기때문에 한번에 정리해두는 것이 편할 것 같기 위함입니다.

 

동국S&C와 스페코는 별도로 내일 포스팅해드릴 예정이오니 구독 및 좋아요 눌러주시고 대기 부탁드립니다~~

삼강엠앤티는 아마 다음주 월요일쯤 포스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얼마 전 그린뉴딜 정책 발표와 더불어 글로벌에서 친환경 생태계 구축을 위한 동향이 빠르게 전파되면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졌는데요. 그 중에서도 효율성이 높다고 알려진 해상풍력 발전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단연 눈에 띄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국내 상장사중에서는 가장 대표적인 씨에스윈드와 씨에스베어링을 함께 다루어보고자 합니다.

 

내용은 각각 기업에 대한 소개와 현황 및 전망을 알아보고 투자자로써 어떤 포인트를 중점으로 바라보면 좋을지 공유하면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기업 소개와 현황 및 전망입니다.

씨에스윈드는 풍력발전 설비 및 제조, 관련 기술 개발, 강구조물 제작 및 설치, 풍력발전 관련 컨설팅 및 지원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 풍력발전기를 높은 곳에 설치 가능하게 하는 풍력발전 타워 및 풍력발전 타워용 알루미늄 플랫폼 등의 제품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유럽, 호주 시장의 폭발적인 풍력 타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증설하여 안정적 수주를 이루어내고 있습니다.

 

풍력발전 산업의 경우 꽤 오래전부터 진행되고 있던 점을 알 수 있고 시간이 갈수록 친환경 에너지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기 때문에 좋은 성장률 전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에 국한된 시장이 아니라 전세계적인 글로벌 수요가 더 높다는 점에서 경쟁력만 있다면 많은 성장을 이루어낼 수 있는 산업군입니다.

현 시점 미국의 유력한 대선 후보인 바이든 대통령은 친환경 정책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된다면 에너지 생태계를 크게 뒤흔들 인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다음과 같이 미국에서 발표한 해상풍력 설치 계획을 보시면 22년부터 본격적인 설치가 시작되면서 그 이후에 2~3년간은 기하급수적으로 시장이 커짐을 알 수 있습니다. 22년부터 시작 계획이라면 이미 논의는 거의 다 끝나고 설치에 들어가기 위한 단계일 것으로 추정합니다.

주요 경쟁사로는 아래와 같은 기업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제가 알아본 바 Vestas Towers라는 기업이 풍력터빈 업계에서는 현재 세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고 규모가 어마어마하네요. 경쟁사라기 보다는 함께 협력해야 할 대상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또 다른 풍력발전 기업인 동국S&C가 경쟁사로 나와있네요.

주요 취급 제품으로는 풍력타워 제조 전문이기 때문에 역시나 풍력타워입니다. 매출이 점점 증가하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18년 약 5,000억 -> 19년 약 8,000억으로 큰 성장을 보여주었네요. 20년 상반기 매출은 4,200억 입으로 코로나 시기에도 불구하고 성장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 서비스 매출쪽이 줄어든 이유는 해외로 방문하거나 하는 것이 어려운 팬데믹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추측합니다.

 

풍력발전 사업에 들어가는 주요 원재료는 철강인 것으로 보입니다. 건설 및 조선 업황이 굉장히 안좋아지고 있는데 이 부분을 신재생에너지 산업쪽에서 리스크를 줄여줄 수 있는 것으로 보이며 철강업계 종사자들에겐 다행입니다. 매입 비중을 보면 대략 50% 중반대를 차지하고 있어 철강쪽에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면 씨에스윈드의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만 알아두고 넘어가시면 되겠습니다.

씨에스윈드의 고객사는 영업 비밀로 인해 정확히 다 알 수는 없지만 수주 공시를 보고 대략 파악해보자면 Siemens, GE, Nordex, Vestas 등등이 있습니다. 다들 풍력 업계에서는 굵직굵직한 업체들로 고객사도 다양하고 모멘텀도 크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수주 상황의 경우는 기업별로 나누어 알 수 는 없으나 상반기 말 기준까지 보았을 때 환율 1,200원 적용하여 계산해보면 대략 5,000억에 달하는 수주잔고가 남아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상반기 매출이 대략 4,000억이 나왔고 하반기에 5,000억을 다 완료하고 올해 추가 수주가 없다고 해도 올해 매출은 대략 9,000억으로 큰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풍력타워 생산이 시간이 꽤 걸리는 작업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금방 끝나네요. 발주 후 13 ~ 15주 이내 완료가 평균이라고 하면 대략 3달로 1분기안에 끝내는 작업입니다. 그리고 대금의 경우도 생산 완료 후 청구 및 수령하는 방식으로 재무적 리스크도 낮아보입니다. 공부하기 전에 예상했던 것과 완전히 다른 양상이였네요.

판매 전략의 경우에는 글로벌 풍력 산업에서 자리잡고 있는 대기업들과 관계를 맺어 안정적인 수주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리 자리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한데 자리를 잘 잡아가고 있는 듯 합니다.

신재생에너지 애널리스트로 유명한 한병화님의 리포트를 참고했습니다. 유럽 뿐만 아니라 아시아 시장에서도 해상풍력 시장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일본의 경우 씨에스윈드의 주고객사들이 계약 수주에 성공한만큼 이로 인한 수혜가 예상되는 점이 포인트입니다. 이에 더해 기존에 삼강엠앤티에서 하고 있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에 씨에스윈드 또한 진입할 것으로 보이는 바 생산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고 하는데 해상풍력계의 거물이 되고자 하는 준비가 돋보이네요.

출처 : http://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67337

 

 

씨에스베어링의 경우 풍력발전기에 들어가는 선회베어링을 제조하는 베어링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07 년 삼현엔지니어링으로 설립돼 2018 년 씨에스윈드에 인수됐습니다. 주력제품으로는 블레이드와 로터를 연결하고 지지하는 역할을 하는 피치 베어링과 더불어 타워와 나셀을 연결 및 지지하는 부품인 요 베어링 등이 있습니다.

 

취급하는 주요 제품은 여러분과 제가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기때문에 그림으로 참고하시면 이해가 더욱 편하실 것 같습니다. 필수 부품이기 때문에 풍력발전기가 늘어날수록 수혜를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풍력발전기 하나당 평균적으로 3개 피치베어링 & 1개 요베어링을 1세트로 구성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수가 더 많으니 피치베어링의 매출이 더 많고 수익성이 좋은건지 짐작을 해봅니다,,

매출의 경우에는 18년 약 630억 -> 19년 약 1,000억으로 큰 성장을 했으며 20년 상반기의 경우에는 약 450억 매출을 보였습니다. 씨에스베어링의 경우에도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보입니다. 씨에스윈드의 수주잔고가 대략 5,000억이었음을 감안했을 때 씨에스베어링의 경우도 하반기에 작년 매출에 준하거나 그보다 조금 더 상회하는 성과를 보여주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짜잘한 고객사들을 제외하고 매출 비중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고객이 하나로 보입니다. 씨에스윈드의 상반기 매출이 대략 4,000억이고 씨에스베어링의 상반기 매출이 대략 450억인 것을 감안해보면 베어링 매출액은 윈드 매출액의 약 10% 정도가 나오겠구나 예상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주요 매출처는 GE 로 전체 매출액 중 9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GE 전체 베어링 수요의 40%를 씨에스베어링이 담당하고 있다고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의 리포트를 참고하고 알았습니다.

씨에스윈드사의 고객사가 아래 색칠한 기업들과 같다고 했을 때 씨에스베어링의 고객사가 베스타스, 지엔스, 노르덱스까지도 확대될 수 있는 점은 아주 긍정적입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투자자의 관점에서 씨에스윈드와 씨에스베어링을 어떤 포인트를 중점적으로 바라보면 좋을지 살펴보겠습니다.

 

1. 신재생에너지 시장은 이제 개화이며 선두주자들과 우호적 관계에 있다.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을 잡고 있는 대기업들과 장기적인 계약을 맺고 안정적인 수주가 가능한 업체는 씨에스윈드와 베어링이다. 씨에스윈드의 영업력을 바탕으로 베어링 또한 고객사를 확대해나간다면 더더욱 큰 시너지를 일으키는 성과가 나타나리라 본다. 바이든 당선시에 글로벌 풍력 시장의 성장은 훨씬 더 가속화 될 예정이니 기대해 볼 만 하다.

 

2.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는 실적이 있다.

씨에스윈드와 베어링 모두 매년 성장하고 있음을 실적으로써 증명해내고 있다. 투자를 결정하는 데 있어 이보다 더 확실하고 단순한 지표는 없을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힘든 올해 상반기도 이렇게 견뎌냈다면 앞으로도 사업이나 기술력 관련 큰 악재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꾸준히 주가는 상향일 것이다.

 

3. 해상풍력 시장의 투자 금액과 시장의 크기를 봤을 때 아직 시가총액이 저렴하다.

글로벌 시장에서 상반기에만 풍력에 투자한 금액이 42조라고 한다. 40조라고 대충 잡고 했을 때 여기서 5% 시장만이라도 먹을 수 있다고 했을 때 매출은 무려 2조이다. 물론 이렇게 단순 계산을 하면 안되지만 시장이 그만큼 커지고 있고 기회가 많다는 뜻이다. 풍력 선두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있는 만큼 작은 비중이라도 선점할 수 있다면 조단위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현재 1조가 조금 넘어가는 씨에스윈드의 시가총액이 굉장히 작아보이는 이유이다. 씨에스베어링은 시가총액이 2,000억도 되지 않는다. 미래를 보고 저렴하게 겟하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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