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산업 살펴보기] 모건스탠리 보고서 투자 추천 산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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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또바기쓰입니다.

 

얼마전 모건스탠리가 선정한 기술 트렌드 1편에서 클라우드, 전자상거래, 온라인 간편결제에 대해 다뤄보았었는데요.

오늘은 2편으로 음식배달,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협업 솔루션, 헬스케어를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첫 번째로는 음식 배달 산업입니다.

 

아래는 글로벌 음식 배달 플랫폼별로 수수료율을 나타내는 자료입니다.

저는 한국도 수수료가 꽤 비싼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미국과 중국의 수수료율은 기본 20%씩은 발생하는 것 같네요,,

플랫폼 연동일 뿐인데 수수료가 너무 쎈 거 아닌지하고 놀랐습니다 ㅋㅋ..

배달 문화는 옛날에는 전화번호와 메뉴가 적힌 전단지나 냉장고에 붙이는 마그넷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갔었는데요. 스마트폰이 활성화되면서 자연스레 GPS 위치 기반으로 근처 배달이 가능한 가게와 음식을 종류별로 간략히 모아서 보고 바로 주문이 가능한 어플이 나오게 됐습니다. 그 이후엔 마켓컬리라는 음식을 주문해두면 출근 전 아침에 먹을 수 있도록 새벽에 배송이 가능한 서비스가 출시됐습니다.

 

정리하자면

전단지 및 마그네틱 - 자영업을 하는 가게에서 직접 인건비를 들여 사람들에게 홍보하며 다가감

스마트폰 배달 주문 어플 - 자영업자들과 플랫폼 업체가 제휴한 후 플랫폼 내에서 경쟁하며 수수료를 챙김

새벽배송 - 빠르게 신선한 식품을 배송받을 수 있는 플랫폼 출시, 가격을 조금 더 지불하더라도 직접 마트에 가는 시간을 아껴주고 빠르게 받을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해 만족하는 것 같음

 

그래서 요즘엔 마켓컬리가 시작한 새벽배송 시장이 점점 커지며 너나 할 것 없이 많은 플레이어들이 경쟁을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편의점과 백화점도 배송 서비스를 시작해버렸죠. 쿠팡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쿠팡의 새벽배송 주문이 날로 갈수록 늘어나 쿠팡맨 채용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허나 아직까지는 문제가 조금 있어보입니다. 여러분 쿠팡도 매출액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지만 아직도 영업이익은 마이너스인거 아시죠? 마켓컬리 또한 매출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 체계가 완전히 자리잡기까지는 영업이익을 흑자전환시키는 것은 어려워보입니다.

 

특히 발생 비용중 60%가 상품원가라는 점이 가장 개선이 시급해보이는데요. 아마 이용 소비자들이 많이 늘어날수록 식품을 제공하는 업체들과의 가격협상에서 조금 더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년 상품원가에 대한 비중을 어떻게 낮출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GS리테일은 기존 유통 시스템을 활용해 프레시한 새벽 배송을 광고하고 있고 쿠팡의 로켓와우 이용자 수 또한 꾸준히 우상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어나는 것으로 보이며 수요자 수가 점점 늘어나지 않을땐 결국 서비스 질과 가격 경쟁이 벌어지며 어느 정도 독과점 시장으로 유지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최근 독일 기업인 딜리버리 히어로에서 배달의 민족을 인수하는 이슈가 있었죠. 여러가지 말이 많았지만 이러한 현상은 글로벌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어딜 돌아다니면서 여유롭게 음식을 시켜먹거나 하기 어렵기때문에 음식 배달 문화는 더욱 더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래 기사를 통해 글로벌 배달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체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몸값 치솟는 배달 앱…2000억弗 시장 '글로벌 M&A 전쟁'

두 번째로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아마 주요 내용은 웹 콘텐츠 혹은 랜선 콘서트와 같은 것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의 IT 공룡격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모두 엔터사업에 뛰어든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바로 넷플릭스나 기타 웹콘텐츠 플랫폼 시장의 성장성을 본 것이고 소비자들이 열광하는 모습을 지켜본 것이죠. 그래서 직접 엔터쪽 사업과 연동하여 오리지날 콘텐츠로써 차별화를 두며 새로운 사업 영역에 뛰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와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사업도 '확연한 차이'

아래는 넷플릭스의 성장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료들입니다. 코로나 팬데믹과는 별개로 움직이는 독보적인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넷플릭스만의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퀄리티도 인정을 받고 있고 그에 따라 집에서 대부분의 생활을 보내야 하는 패턴이 고착화되면서 웹콘텐츠 수요도 급증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1분기에 유료가입자 수 증가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던 것이죠.

특히 한국 컨텐츠는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는 모습을 많이들 보셨을 겁니다. 기생충은 심지어 한국 영화 역사상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어워즈에서 상까지 받았죠. 콘텐츠와 아이돌에 대한 한류 열풍은 어쩌면 이제 시작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 번째로는 협업 솔루션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확진자가 나오면 기업의 빌딩이 닫히는 등 기업 입장에서는 업무는 해야겠고 출근은 못시키고 아주 난감한 상황이 계속 벌어졌었습니다. 바로 이러한 부분 때문에 원격 근무, 화상회의 등의 디지털 협업 솔루션에 기술과 시장에 대한 성장 필요성이 대두됐습니다.

 

그러나 아직 해당 시장은 한국에서는 나아갈 길이 멀어보입니다. 왜냐하면 기존 업무자들이 해당 시스템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시스템을 이용함으로써 사업의 효율성이 정말 높아졌다는 부분을 증빙해나가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협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들이 고객사들의 업무 담당자에게 별도로 지속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내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허나 미국의 경우는 이미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나 화상 회의와 같은 협업 솔루션에 대한 시스템이 비교적 많이 발전돼있고 그에 따라 주가 또한 굉장한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일즈포스, 뉴노멀 시대 ‘고객 경험 향상’ 위한 솔루션 발표 - ITDaily

 

세일즈포스는 새로운 솔루션 개발에 앞서 ▲원격·재택근무간 생산성 향상 ▲효율적인 협업 지원 ▲디지털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직원 재교육 ▲내부고객의 업무 경험 향상 및 민첩한 조직을 위한 빠른 앱 개발 환경 구축 ▲클라우드 보안 및 안정성 강화 등 디지털 시대에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안들에 중점을 뒀다는 점을 강조하며, 모바일 앱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MS, 클라우드·협업 기술 업데이트…파트너 생태계·고객 지원 강화 - 데이터넷

 

마이크로소프트는 구성원들끼리 원활한 업무 소통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인 팀즈를 포함해 다양한 협업 솔루션을 지속 개발 및 적용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클라우드 사용설명서를 새롭게 공개했다. 총 2편으로 구성된 시리즈는 각각 애저를 중심으로 조직이 비즈니스를 효과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방법과 애플리케이션과 지적 재산권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하는 방법 등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고객사들이 보다 원활하게 서비스를 이용 및 적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는 점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서비스나우, 줌과 기술 솔루션 협력 파트너십 발표 - 아이티비즈

서비스나우와 줌비디오커뮤니케이션이 직원들에게 장소에 관계없이 보다 나은 업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양사의 기술 솔루션을 협력한다는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올 4월, 줌으로 회의에 참가하는 사용자 수는 하루 3억명까지 기록했다. 줌은 서비스나우의 고객서비스관리(CSM)을 구축해 고객 서비스 운영을 확대하고 글로벌 커뮤니티를 위한 주요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활성화했다. 서비스나우의 CSM은 또한 선제적인 고객 문의 관리 및 개인 맞춤형 셀프 서비스 옵션을 제공해 유입되는 고객 요청을 관리한다.

 

 

파수, 협업 솔루션 '랩소디 에코' 클라우드 버전 출시

파수(대표 조규곤)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외부 협업을 지원하는 '랩소디 에코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합니다.

코로나 19 여파로 재택, 원격 근무가 일상화되면서 비대면 업무 환경에 맞는 새로운 협업 도구와 보안 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파수는 이같은 수요에 맞춰 이번 서비스를 출시한 이유에 대해 설명한 바 있습니다.

 

[기획]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 "국내 협업솔루션 시장 개척…시장 선점 자신"

 “고객이 원하는 B2B DNA를 바탕으로 개발해 만들었고, 영업 프로세스나 기업 내 주요 시스템과 어떻게 연결 가능한지 컨설팅까지 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면서 “5년간 1000여개 넘는 기업을 모두 만나면서 기업과 공공이 무엇을 원하는지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국내 협업솔루션 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와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협업 솔루션에 대한 시장 성장 가능성이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주가로 확인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헬스케어 산업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도 헬스케어 산업은 성장중이었으나 팬데믹을 계기로 20년부터는 고속 성장을 향후 지속할 가능성이 가장 높아보입니다. 건강 관련 식품, 건강 관련 진단 제품 및 약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규모 1,720억달러로 추정, CAGR 약 20% 성장세

•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으로 1,720억달러 규모로 추산됨.

2015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790억원으로 최근 4년 간 117.7% 성장.

• 디지털 헬스케어를 분야별로 구분해보면 무선 헬스케어가 890억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 다음으로 모바일 헬스케어가 370억달러, 원격의료 220억달러, EMR/EHR이 230억달러를 차지. 모바일 헬스케어는 스마트폰 보급 확대 추세에 비례적으로 관련시장이 성장하였으 며 2015년 이후 연평균 성장률이 40%를 상회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음.

헬스케어의 경우 내용이 조금 전문적인 내용이 필요하고 복잡하여 공유해드리는 리포트 꼭 참고해보시고 투자에 도움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간단 요약해드리자면 하기와 같습니다.

1. 원격의료 시스템 정착에 대한 필요성이 점점 대두

2. 특히 모바일 및 무선 헬스케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임

3.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들의 주가 또한 상승 중이며 성장이 커가고 있다.

 

아래 링크를 따라 접속하신 후에 제가 별도 색깔로 표시해놓은 리포트를 보시면 헬스케어쪽 투자하시는 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실 것으로 보입니다.

http://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list?sdate=2017-07-24&edate=2020-07-24&now_page=1&search_value=&report_type=IN&pagenum=20&search_text=%C7%EF%BD%BA%C4%C9%BE%EE&business_code=

한경 컨센서스

 

 

오늘도 부족하지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투자 판단은 개인의 몫이며 종목 추천글이 아님을 꼭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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