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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이야기/국내) 기업 및 산업 분석

[기업 살펴보기] 엠플러스 2차전지 장비 관련주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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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또바기쓰입니다.

 

오늘 살펴볼 기업은 바로 "엠플러스"입니다.

최근에 2차전지 섹터 메인주들이 굉장한 상승을 보여준 주연이였다면 이젠 조연들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엠플러스 기업에 대한 소개, 현황 및 전망을 살펴보고 투자자 관점에서 어떤 포인트를 중점으로 지켜봐야 하는지 말씀드리며 포스팅 마무리하겠습니다.

 

그럼 첫 번째로, 기업 소개와 현황 및 전망입니다.

이차전지 제조장비중에서 파우치형의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이차전지 조립공정 장비 제조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소개가 나와있는데요. 여기서 바로 주목해야 할 부분이 파우치형 전기자동차용 조립을 전문으로 한다는 부분입니다.

 

과거 내용을 살펴보면 엠플러스의 주요 임원진들은 모두 삼성SDI 원통형 배터리 사업부 출신으로 나와있는데 파우치형 배터리를 중점으로 사업을 한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현재 엠플러스는 중국 완샹과 이브이에너지, SK이노베이션, 삼성SDI 등 기존 고객사에 장비를 공급하기 위한 영업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신규고객사를 확보하기 위해 리센(Lishen), CSIC 등 중국의 전지 관련 업체와도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 기사 내용 참조

 

[투자분석] 엠플러스, 글로벌 2차전지 특수 대응...삼성SDI 출신인력 포진

[디지털데일리 신현석기자]

www.ddaily.co.kr

 

아시는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국내 3사 배터리 대장주들은 배터리 형태가 다릅니다.LG화학 & SK이노베이션 - 파우치형 배터리삼성SDI - 원통형 배터리

 

그렇다면 엠플러스의 메인 고객사가 될 수 있는 곳은 국내에서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되겠죠?

이렇게 추측하며 살펴보겠습니다.

 

처음부터 굉장히 중요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니 꼭 집중해서 읽으시길 바랍니다.

 

그림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2차전지 제조 공정은 극판 / 조립 / 활성화 과정으로 나뉘는데요.

이 중에서 엠플러스는 조립 공정에 대한 모든 부분이 케어가 가능함으로 경쟁 우위에 있다고 말합니다.

 

극판 공정에서는 씨아이에스 / 피엔티 / 에이프로 세 업체를 주목

조립 공정에서는 엠플러스 / 디에이테크놀로지 / 에이프로를 주목

활성화 공정에서는 피앤이솔루션 / 에이프로(충방전쪽 전문인데 왜 아래에는 안나와있는지 의문)

 

이번에 새로 상장한 에이프로의 경우도 2차전지 공정 과정에서 좋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주로 활성화 공정에서 충방전 시스템쪽으로 전문화돼있는 기업입니다. 허나 LG화학쪽과 같이 기술한 개발이다보니 유일한 매출처가 LG화학이라는 점이 아쉽다며 제가 기존에 공부한 내용이 있습니다.

 

[기업 살펴보기] 에이프로 - 전기차 배터리 장비 신규상장주로 대세 상승 흐름에 함께 올라탈 수

안녕하세요. 또바기쓰입니다. 오늘 살펴볼 종목은 바로! 신규상장 종목인 "에이프로" 입니다.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사담이지만,, 처음에는 기업명만 듣고 뭐지...? 낯이 익은데 ? 설마 에코프��

thoughtcomestrue.tistory.com

그럼 노칭 장비의 경우 엠플러스의 경쟁사가 디에이테크놀로지와 에이프로가 될 것 같은데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에이프로는 LG화학쪽 매출이 거의 100%이기 때문에 관계가 조금 더 끈끈하며 내부적인 이야기도 있습니다. 따라서, 엠플러스의 경우에는 사실상 국내 배터리 고객사는 SK이노베이션이 메인이라고 보시는 편이 맞을 것 같습니다. 

 

최근 경쟁사인 디에이테크놀로지에서도 레이저 노칭 장비를 개발했다고 하며 발표를 했던 부분도 있습니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고속 레이저 노칭 장비 개발 - 데이터넷

[데이터넷]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핵심으로 2차전지 사업이 부각되는 가운데 디에이테크놀로지는 고속 레이저 노칭 장비 개발에 성공하며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디에이테크놀로지는 꾸준한 연��

www.datanet.co.kr

 

 

주요 매출의 경우는 당연히 모두 이차전지 조립 공정쪽 납품으로 나왔습니다. 매출액이 매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임이 눈에 또렷히 보입니다. 19년 매출 = 18년도 매출의 약 36% 증대로 나왔는데 그럼 과연 20년도 매출액은 배터리사들의 증설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서 조금 더 가파르게 상승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년 1분기 매출액 - 약 245억

특히 고객사들이 규모가 워낙 큰 기업들이기 때문에 장비나 소재 업체의 경우 제품의 품질에 정말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데요. 분기보고서에 보면 고객사들의 불만 사항이 최근 3년 내에서는 발생하지 않았고 기타 문제에 대한 소송에 휘말리지도 않은 상황이라고 하니 다행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하청업체의 경우 대형 고객사를 한 곳만 잃어도 거의 기업의 존폐가 갈리기 때문에 정말 민감하게 봐야 할 사안입니다.

 

매출이 모두 수출에서 발생한 것은 아마 해외에 배터리 공장 증설을 모두 하고 있기 때문에 조립 공정 모두를 현지 직원들이 직접 케어하고 설치 완료 후 대금을 받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해외 공장이다보니 대금을 모두 외화로 받는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약간의 환율 리스크에 노출이 돼있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주목한 부분은 바로 이 포인트입니다. 19년도에 조립 공정 설비 제조에 대한 수주를 약 1,668억원 받았으나 설치가 완료되지 않아 20년도 1분기에 그 중 일부인 245억만 매출로 잡힌 것입니다. 그래서 바로 1분기에 위와 같이 매출이 245억으로 나온 것이며 수주잔고는 무려 1,632억입니다. 19년도 총 매출이 대략 1,000억으로 나왔었는데 수주잔고가 1분기 보고서 시점인 5월경에 1,632억이라면 올해 추가 수주를 이뤄냈다면 기하급수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구 개발 비용은 매년 늘리며 투자를 하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 1분기에만 약 10억 정도를 소요했는데 이는 작년인 19년도 총 연구개발비용인 약 20억의 절반입니다. 1분기만에 작년 연구개발비 총액의 절반을 투자했다는 것은 어떤 성과를 나타내려고 하는건지 알 수 없지만 낭비하는 곳에 돈을 쓰는게 아니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해석해보겠습니다.

 

연구개발 실적을 보시면 조립 공정에 들어가는 장비 기술이 나오는데요. 모두 엠플러스 단독으로 기술 개발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단독 기술이여야 고객사도 다양하게 확보가 가능하고 별도의 특허 소송과 같은 부수적인 문제에 얽히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투자자 관점에서 보셔야 할 포인트들을 말씀드리며 마무리하겠습니다.

1. 현재로선 SK이노베이션과 중국 배터리사들의 성장과 나란히 할 것 같다.

고객사 비중(’19년 기준) : SK이노베이션 25%, EUE16%, Wanxing 13%, Svolt 12% 등

*EUE, WANXING, SVOLT 모두 중국 배터리사

*EUE는 EVE의 배터리 자회사

 

국내 배터리사들의 경우 공시나 기타 자료를 찾기가 비교적 용이해 증설 내용을 찾을 수 있는 것에 반해 중국 기업들은 나라 자체가 폐쇄적인 부분이 있어 자료를 찾기 어렵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최대한 내용을 찾아봤는데 엠플러스 고객사인 SK이노베이션과 EVE가 배터리 합작사를 설립하면서 협력을 다짐했더라구요. SK이노베이션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면서 중국쪽 영업도 잘 이끌어나가는 게 당사의 목표인 듯 합니다.

 

 

중국 전지업체(EVE)의 SK이노베이션 관련 공시에 대해 설명 드립니다.

  ● 중국 전지업체인 EVE에너지(EVE Energy Co., Ltd.)는 지난 26일 동사회에서 ‘SK이노베이션과의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시설 합자 건설에 대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고 공시했음   ● 이번 공시를

skinnonews.com

 

최근에는 BMW에 배터리를 공급하기로도 해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면서 엠플러스도 함께 호황을 누리길 기대해봅니다. 연결관계가 굉장히 복잡하긴 하네요.

 

'SK이노 中파트너' EVE에너지 자회사, BMW 배터리 공급 추진

[더구루=오소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중국 파트너사인 EVE에너지의 자회사가 독일 BMW의 네 번째 배터리 공급사로 떠올랐다. BMW가 잇단 계약으로 공급선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며 삼성SDI와 중국 CA

www.theguru.co.kr

또 다른 고객사인 Wanxiang의 경우도 80기가 와트 배터리 공장을 지을 것이라고 공표한 바 있습니다.

 

 

Wanxiang to build 80 GWh battery factory - electrive.com

The Chinese supplier Wanxiang Group is investing about 10 billion dollars to build two factories in Hangzhou – one to produce electric vehicles, and another to build batteries worth an incredible 80 GWh. Plans also include a R&D centre. The battery facto

www.electrive.com

마지막 고객사 내용으로는 SVOLT인데요. 최근 5월경에 코발트 프리 배터리를 개발했고 적용할 것이라 발표해서 기술적인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이네요. 실제 기술의 내용이 추후 지켜봐야겠지만 배터리 원가에서 코발트 원재료 비용이 비싸서 계속 문제가 되고 있는데 정말 코발트 프리라면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SVOLT launches cobalt-free batteries; to be applied in Great Wall Motors high-end EV

Chinese automotive battery company SVOLT, spin-off from Great Wall Notors in 2018, officially launched two cobalt-free batteries. In 2019, the company unveiled both the cobalt-free lithium-ion battery cells (NMx) and four-element lithium-ion battery cells

www.greencarcongress.com

2. 앞서 말한 모든 고객사들로부터 테스트 수주가 아닌 정기 수주를 받을 수 있을지 잘 지켜봐야 한다.

사실상 배터리사들의 무수한 기가 와트 배터리 공장 증설에 비해서 엠플러스가 수주한 금액은 굉장히 작습니다. 이 말은 배터리사들이 여러 기업들로부터 테스트 장비를 하나씩 들여와 생산해보면서 수율이나 기타 문제점은 없는지 파악을 하는 단계로 보는 편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이후에 기술력을 인정받는다면 그때부턴 정말 미친듯 성장만 남았습니다.

 

반대로 기술력을 인정받지 못한다면 어쩌면 전기차 시장에서는 살아남기 힘들게 될 수도 있죠.

 

2차전지쪽 기술 및 장비 개발을 굉장히 오랫동안 해 온 기업으로 업력을 봤을땐 개인적으로 신뢰하고 있습니다.

엘앤에프나 에코프로비엠과 같이 양극재를 오랫동안 연구해서 기술 장벽을 높이면서 주가도 큰 상승을 보여주는 것과 같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큰 의미를 부여할 수는 없지만 정부로부터 소부장 업체로써 인정받고 사업을 위한 재무 지원이 가능해보인다.

수출입은행장이 어쩌면 약간은 이례적으로 엠플러스를 방문을 했었는데요. 목적은 소부장 산업군에 속한 기업들에 대한 격려와 재무적 지원을 약속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엠플러스처럼 소규모 기업은 큰 성장을 하기 위해서 반드시 자금 지원이 필요한데요. 설비 증설이나 기술 개발에 대한 비용이 필요할 시 문제없어보인다는 측면에서 가져와봤습니다.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2차전지업체 ‘엠플러스’ 방문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소재·부품·장비산업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차전지 장비업체 ‘엠플러스’를 방문했다. 19일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방 행장은 이달 17일 오후 충북 청주

www.newsway.co.kr

4. 최근 올라온 공시조회요구에 대한 답변이 심상치 않다.

갑작스런 주가 상승으로 인해 코스닥시장본부에서 어떤 변동사항이 있는지 답변하라는 공시가 올라왔었는데요.

그에 대한 답변이 애매하지만 또 신선합니다.

 

*단일판매 공급계약이 진행중 ( 계약 규모 및 조건 미확정 )

SK이노베이션 및 중국 기업과 같은 기존 고객사일지 새로운 배터리 고객사일지 궁금

이번엔 테스트 수주 정도가 아니라 본격적으로 메인 벤더 기업으로 인정받는 공시 수주가 될 지 궁금

 

*전환사채 발행

테스트 수주 정도의 규모라면 굳이 전환사채까지 발행하면서 진행을 할까? 라는 의문이 생겼음

기존처럼 테스트 수주를 받고 스케줄에 따라 내년도로 수주 잔고를 이월하던지 하면 될텐데 이번엔 사채 발행을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앞서 협상중이라는 단일판매 공급계약 내용이 기존보다는 조금 더 큰 규모일 거라고 추측할 수 있으며 수주 성공시에 자금을 어떻게 끌어올 지가 궁금

- 주주 유상증자 (마음에 안들지만 받아들인다)

- 제 3자 배정 (완전 그냥 소리 벗고 팬티 질러버린다)

- 투신이나 펀드 혹은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금 확보 후 CB 발행 결정 (추후 전환사채 예수물량 풀릴때 조심하면 됨)

5. 수주 금액이 늘어나고 있는 것에 비해 너무 싸다. (수주잔고만 1,600억 정도 BUT 시가총액은 1,426억)

매출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꾸준히 우상향 성장하고 있고 이제 2차전지 본격 개화인데 수주잔고보다도 시가총액이 낮으면 조금 곤란합니다. 대부분의 2차전지주나 기술주들이 매출액 대비 2배 이상의 시가총액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이 상황에서 적어도 시가총액 2500~3000억까지는 팍팍 올라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많은 경쟁사들을 누르고 살아남을 수 있는 2차전지 조립 공정 벤더가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그럼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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