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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이야기/국내) 기업 및 산업 분석

[기업 살펴보기] 두산퓨얼셀 두산중공업 차세대 연료전지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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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또바기쓰입니다.

 

오늘 살펴볼 기업은 바로 "두산중공업과 두산퓨얼셀"입니다.

최근 두산 그룹이 기사회생을 위해 기업 매각을 통한 자금 마련 및 신규사업 진출을 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두산 그룹이 어떤 기업을 매각했는지, 어떤 신규 사업을 진행중인지 살펴본 후에 향후 전망이 어떻게 될 지 자료를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투자자 관점에서 주목해야 할 포인트들에 대해 간단 요약하며 마무리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두산 그룹이 어떤 자산을 매각하며 회생하고자 하는지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보시는 바와 같이 정말 많은 계열사 매각이 예정돼있는데요. 그만큼 코로나 이전부터 재무 리스크가 심각했는데 팬데믹 상황으로 오면서 더더욱 심각한 상황을 맞이했음을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알짜배기 사업인 인프라코어와 솔루스마저 팔아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특히 두산인프라코어의 경우 두산 그룹 내에서 거의 유일한 캐시카우 역할을 했던 기업으로 뼈아픈 매각을 해야 하다니 아쉬울 만 하겠습니다. 두산솔루스의 경우도 신사업 동력으로 이제 성장하기만 기다리는 기업이였는데 어쩔 수 없이 매각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부디 남은 계열사들로 기사회생에 성공하길 기원합니다.

 

두산 `3조 자구안` 8부능선 넘어…미래성장 이끌 `캐시카우` 절실

두산그룹 구조조정 중간점검 모트롤BG 인수자 내주 결정 매각 대금 5000억원 예상 두산타워·솔루스·건설 등 총예상매각가 2.4조 안팎 인프라코어까지 팔면 3.4조 재계 "돈되는 자산 다 팔아 경쟁��

www.mk.co.kr

 

 

두 번째로는, 두산중공업과 두산퓨얼셀의 기업 소개와 현황 및 전망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두산중공업은 보통의 중공업 기업들과 비슷한 기업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건설, 플랜트 등과 같은 주로 큰 규모 사업에 들어가는 무거운 중장비나 부자재들을 취급하여 사업을 진행합니다.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것은 바로 터빈 사업인데요. 가스 터빈 기술 국산화가 코 앞에 있고 이 기술을 활용한 큰 규모의 해외수출건을 이룩해낼 수 있을지가 가장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시장점유율을 살펴보시면 왜 두산중공업이 그토록 오랫동안 주가가 기어다녔는지 이해가 가실겁니다. 바로 흐름이 탈원전 시대로 급변했기 때문입니다.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친환경 생태계 구축에 훨씬 더 많은 예산을 쏟아붓고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터빈의 경우도 글로벌 기업들에 비해 늦게 진입한 편이기 때문에 새롭게 진입할 두산중공업이 세계 시장 점유율에서 조금이라도 확장해나갈 수 있을지를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생산 실적의 경우 크게 특별한 내용은 없어보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품목이 나뉘는지만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상반기 보고서 기준 수주상황이며 두산중공업의 수주잔고는 약 14조로 계산이 되네요.. 아무래도 중공업의 특성상 규모가 크고 수주 후 계약 이행 및 작업 기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그런 듯 보입니다. 그래도 일거리가 많이 남아있다면 좋은거겠죠!

사실 중공업쪽은 기존 내용으로만 보면 정말 재미가 없어서 연구개발 내용과 최근 어떤 소식이 있는지 정리하는게 가장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두산중공업이 근래 왜 그렇게 터빈 사업쪽으로 기사가 많이 나오고 신규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지 어느 정도는 유추가 가능한 대목이겠죠? 터빈 관련 팀과 업무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만큼 해당 사업에 사활을 걸고 많은 돈과 인력을 투자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또한 기존에 원전 사업이라는 고리타분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친환경 기조에 맞게 신재생에너지 팀을 꾸리고 있고 해상풍력쪽 사업도 진행하는 부분은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기존에 전문적으로 하던 사업의 일환으로 미국에 소형모듈 원전 관련 심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수출 기대감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두산중공업, 美 소형모듈원전 승인…1.5조 수출 본격화

두산중공업이 주요 기기를 공급하는 미국의 소형모듈원전 사업이 미국에서 설계인증 심사를 통과해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두산중공업은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미국 뉴스케일의 소형모�

cnbc.sbs.co.kr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해상풍력 그린 뉴딜 정책 기조에 맞게 대박 수혜를 누릴 수 있을지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두산중공업은 순수 자체 기술과 실적을 확보한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발전기 제조사다. 현재 제주도와 서해 등 전국에 총 79기, 약 240MW 규모 풍력발전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서남권 해상풍력 실증 60MW, 제주 탐라 해상풍력 30MW 등 96MW에 달하는 국내 해상풍력발전기는 모두 두산중공업 제품이다.

 

 

 

 

두산중공업, 가스터빈·해상풍력 미래 먹거리 날개 단다

두산중공업 풍력발전기 전경(사진=두산중공업 홈페이지 캡쳐) [쿠키뉴스] 임중권 기자 =두산중공업이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 중인 해상풍력과 가스터

www.kukinews.com

 

 

다음은 두산퓨얼셀입니다.

발전용 연료전지 전문 기업으로 새롭게 거듭났습니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을 이용하여 연소과정 없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장치로, 환경오염물질의 배출 없이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원입니다.

 

중요한 점은 고효율이면서 친환경 에너지 자원이라는 것입니다. 글로벌 동향에도 맞고 기술 격차가 필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두산퓨얼셀의 매력이 돋보입니다.

 

발전용 연료전지 기술을 아직 제대로 구현할 수 있는 기업은 사실상 몇 군데 없기 때문에 두산퓨얼셀, 미코, 에스퓨얼셀 정도로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신규사업의 경우는 다른 에너지원을 활용한 방식도 국책과제와 함께 다루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Tri-gen 모델은 전기와 수소 생산이 가능한 모델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국산화 성공 시 정말 큰 의미가 있겠습니다. 맨 아래 보이는 SOFC 기술이란 것이 무엇인지 몰라 찾아보았습니다.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라는 기술이며 미코에서 독자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보이나 두산퓨얼셀에서 아마 또 다른 진보적인 국책 과제를 수행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매출을 보시면 거의 대부분은 연료전지 설비 제공으로 발생하며 그 이후에 유지 보수 서비스 제공으로 부수입을 창출하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생산 가동률 보이시나요? 그냥 하루종일 돌리는 것입니다. 증설이 필요하다고 보이네요. 수요가 활발한 것으로 보이며 증설을 하면 할수록 더더욱 큰 성장이 기대가 됩니다.

투자 현황을 보시면 앞서 말씀드린 신규 사업 진행을 위한 R&D가 진행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투자 계획금은 약 112억으로 보이나 아직 상반기에 14억밖에 소진하지 않은 점이 아쉽습니다. 아마 코로나로 인해 그런 것 같으니 하반기에는 많은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길 바라겠습니다. 또한 생산시설 투자금도 8억이 계획돼있는데 상반기에 거의 쓰지 못한 것으로 보아 하반기가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연료전지 제품 매출의 경우는 생산 가동률이 100%에 달하기 때문에 증설을 하지 않는 이상 더 늘어나지는 못하고 있는 부분이 아쉽습니다. 상반기에 유지 보수 서비스 매출에서 큰 성장이 있었지만 메인 사업은 아니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증설과 더불어 제품 매출이 늘어날 수 있을지 지켜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두산퓨얼셀의 주요 고객사로는 삼천리이에스와 벽산엔지니어링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두 기업만 합쳐도 현재 매출 비중의 70%가 넘는 것으로 보아 다른 고객사들이 늘어난다면 증설은 무조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수주상황의 경우 상반기 기준 약 2조 6000억이 남아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으며 대부분은 유지보수 서비스 수주 잔고로 보입니다. 제품 수주 잔고의 경우 약 3600억 정도로 긍정적인 결과로 보실 수 있겠습니다.

아무래도 아직 정착되지 않은 산업이다보니 수많은 연구가 필요한 듯 합니다. 연구 개발 진행 중인 부분이 상당히 많고 현재 가진 기술의 수익성 개선을 위한 연구 개발과 차세대 시장 선점을 위한 미래 기술 개발이 함께 나와있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마지막으로 투자자 관점에서 어떤 포인트를 두고 각각 기업을 보아야 하는지 정리하며 마무리 하겠습니다.

1. 두산중공업은 단기간 내 재무리스크를 해결하긴 어려우나 미래 성장성은 점점 돋보이기 시작한다.

아무래도 두산 그룹 내에서 계열사 매각이 워낙 많기 때문에 남아있는 계열사들로 사업을 영위해나가야 한다고 보았을 때 재무적인 부분이 단기간내 개선되긴 어려워보입니다. 허나 해상풍력 시장이 글로벌하게 확장되고 있는 점과 가스터빈 사업의 국산화 성공 기대감으로 보았을 때 위기를 극복해나갈 수 있는 기회도 충분히 혼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2. 해상풍력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그린뉴딜도 마찬가지이며 특히 미국과 유럽쪽에 친환경 정책 기조가 가장 활발한 이 시점에서 점유율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미래에는 더더욱 그 자리를 뺏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설비 확충 후 유지 보수가 대부분일 것이기 때문에 확장 싸이클에서 기회를 잡아야 날아오를 수 있습니다.

 

3. 두산퓨얼셀은 당분간은 기술력과 점유율 모두 좋아보이나 국책 과제 및 조금 더 높은 수준의 연료전지 기술 개발 성공은 필수적으로 보인다.

현재는 생산가동률이 100%에 달하며 활발한 확장을 보여주고 있지만 경쟁사들이 언제 더 좋은 기술과 단가를 가지고 나타날 지 모르기 때문에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기술 격차를 보여줄 수 있는 연료전지 출시가 가능하다면 주가도 조정따윈 무시하며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두산퓨얼셀 연료전지 시장 내 독보적 위치 차지

두산퓨얼셀은 컨센서스 기준 2021년 예상 PER(주가수익비율)의 100배에 거래되고 있다. 적절한 가치평가를 위해서는 당장의 실적보다 장기적 성장성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2040년까지 15GW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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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탈원전의 충격에서 빠르게 벗어나 두산이란 기업의 이미지 개선이 필요하다.

주식시장에서 두산 그룹처럼 장기간 주가가 허우적대는 기업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시선은 그리 곱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오르고 있다 하더라도 언제 또 그렇게 긴 조정이 올 지 모르는 불안감에 편안한 마음으로 투자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부디 이번 기회로 두산 그룹이 재무적 리스크와 고리타분한 기업 이미지를 부수고 훨훨 날아오를 수 있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모자란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남은 시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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